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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서울지방경찰청 사진전, 강피연 회원의 이야기를 듣다

광복절 서울지방경찰청 사진전, 강피연 회원의 이야기를 듣다





14일 오후2시 서울 지방경찰청에서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 회원들이 사진전을 열었다.

 

2007년 8월 강피연은 7명의 개종교육 피해자를 중심으로 개종목사에 의해 벌어지는 인권유린 실태를 세상에 알리고 정부기관에 피해자의 억울함을 호소하여 강제개종을 중단시키기 위해 조직되었다.

 

강피연은 종교라는 미명하에 자행되고 있는 인권유린, 종교 탄압적 행태인 강제 개종교육의 실태를 만천하에 고발하고 강제 개종교육은 단순한 종교 문제가 아닌 생존이 걸린 인권문제라는 것을 국가기관과 언론기관에 계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왜 이들은 경찰청에 다니면서 사진전을 할까? 강피연 회원인 박모씨(21, 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사진전을 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네 현재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강제 개종교육의 실태를 알리고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강제개종목사의 개종교육에 대해 빠른 수사촉구를 위해 사진전을 하고 있습니다.

 

Q. 상당히 오랫동안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반응은 어떠신지요?

우선 저희 강피연은 사진전 뿐 아니라 기자회견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3월 4일을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구리초대교회 , 안산상록교회 ,CBS방송국 앞 경찰청 대검찰청,혜화경찰서.인천.의정부.대구.부산.전북,강원.서울지방청 등에서 총16번의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여러 차례 기자회견과 사진전을 한 결과 각 경찰청마다 수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려는 분들도 많았고 어느 곳에서는 예전 피해자들의 재수사를 해준다는 곳도 있었으며 강제 개종 목사들의 불법성을 깨우쳐 많은 시민들도 공감해주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한 마디가 있을까요?

한말 때 헤이그 특사를 보내어 대한제국의 억울한 사정을 해외에 알린 것처럼 저희 강피연도 자신들의 억울한 사정을 해결해 달라고 계속해서 알리고 있으니 빠른 빠른 수사 촉구를 바라고 이 땅에서 돈벌이를 위해 움직이는 강제개종목사들이 사라질 때까지 강피연은 움직일 것입니다.

 

이들을 보면 흡사 광복절 전 날까지 대한독립을 위해 젊음을 바쳤던 광복군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한편 강피연의 현재 회원수는 10,000명에 달하고 있으며 불법 강제개종교육이 이 땅에서 사라질 때까지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 출처]

http://hmnews.co.kr/bbs/board.php?bo_table=B09&wr_id=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