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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천지/하늘나팔소리

목포교회 자원봉사단 ‘2015 나라사랑 평화나눔’개최

목포교회 자원봉사단 ‘2015 나라사랑 평화나눔’개최






“기억하지.. 잊을 수가 없어. 총알이 튀고 죽어가는 전우들 앞에 지금도 죄스런 마음으로 살아. 그래서 더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해.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되잖아?” 


이는 지난 22일 목포시 평화광장 일원에서 열렸던 ‘2015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장에서 6.25참전 용사(84세·이민종)씨가 한 눈물 섞인 말이다. 


광복 70년과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마련된 ‘2015 나라사랑 평화나눔’은 1천 여명의 목포 시민들과 함께 했다. 


신천지 목포교회 자원봉사단이 주최하고 서로사랑봉사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오후 6시부터 풍물팀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대학생들로 이뤄진 응원단과 리틀치어단, 댄스팀 공연에 이어 한국무용예술단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손수건 핸드프린팅, 전통놀이 체험과 먹거리 등 각종 체험부스를 통해 참여객들과의 어울림한마당도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쟁과 평화 사진전을 통해 평화 운동가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의 활동들을 소개하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한편,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뜻을 기리기 위해 시간도 마련됐다.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지금도 해결되지 않은 남북관계로 고통 받는 분들이 많다”고 전하며 “전쟁이 없는 평화 세상이 하루빨리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교회 자원봉사단은 매달 경로당을 찾아 반찬 배달 및 시설 내 청소, 이․미용봉사, 농어촌 일손 돕기, 소외계층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 활동과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해마다 ‘나라사랑 평화 나눔’행사를 열어 지역민들에게 나라의 소중함과 평화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다. 



[자료 출처]

http://www.seoulpost.co.kr/news/3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