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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通/하늘방송국

알몸 여대생 보도과정에서 드러난 CBS 왜곡보도 심각


알몸 여대생 보도과정에서 드러난 CBS 왜곡보도 심각
- 기독교언론 왜 이러나? 피해자 가족의 피해 호소도 묵살 


기독교언론인 CBS가 운영하는 노컷뉴스의 왜곡 보도행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4일 전남 목포시 상동 길거리에서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했던 여대생 사건이 여러 방송과 신문에 보도된 바가 있다. 공영방송 MBC를 비롯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주요 언론들은 정신질환 여대생 사건 사고로 보도하였다.

그러나, 기독교언론인 CBS 노컷뉴스는 “'신천지' 빠진 여대생, 대낮 '알몸' 도심 활보”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내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피해여성의 정신질환이 신천지교회문제인 것처럼 보도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와 관련, 피해자의 가족은 CBS 노컷뉴스 기사에 댓글을 달고 사실과 다른 왜곡보도임을 밝히며 기사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피해자의 친동생이라고 밝힌 K씨는 “이 기사는 전혀 사실과 다른 기사 내용이다. 지금 피해자 가족들은 너무나 힘들어하고 있다. 기독교 언론이 이러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사실 확인도 제대로 안 하고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저의 언니를 언론의 희생양으로 삼지 말라. CBS 노컷뉴스는 우리 가족들에게 사과하라"라고 밝혔다.

본 지가 피해자의 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CBS 노컷뉴스의 보도내용과는 달리 피해자의 정신질환은 신천지교회와는 상관없이 피해자는 이미 고등학교부터 정신증세가 있어왔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CBS의 논리대로면 “불교인이 정신질환이 생기면 ‘불교에 빠진 여대생, 정신질환 생겨’ 라고 하거나, 특정대학 출신 사람이 정신질환이 생기면 ‘특정 대학에 다니면 정신질환 생겨’라고 해도 되겠다.”라고 지적했다.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사실보도의 의무를 가진 언론이, 그것도 더욱 도덕성이 요구되어지는 기독교언론인 CBS가 무리하게 신천지교회와 엮어서 원색적인 기사를 쓰는 것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 개신교계는 신흥교단인 신천지교회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개신교계의 후원을 받는 CBS가 앞장을 서는 모습이다. CBS측은 자사 홈페이지에 ‘신천지out’이라는 별도의 사이트까지 만들어 신천지교회를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주장하는 사이트에서 주장하는 핵심적인 비난내용은 이미 법원과 검찰에 의해서 무혐의로 판정받은 바 있다.

그러면, 기독교언론 CBS의 이러한 무리한 보도행태의 원인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쇠퇴해가는 개신교계의 불안감이라고 보는 견해이다. 개신교계 목회자들의 각종 범죄행위는 속출하고 있고 그러한 모습에 등을 돌린 교인들은 천주교나 타 교단으로 많은 숫자가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따른 불안감의 표현이자 신뢰를 잃은 한국 개신교의 원인을 다른 교단에 원인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신천지교회에 대해 절대적으로 이단시할 수밖에 없는 절박한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 개신교계의 이러한 행태는 최근 차별금지법 입법반대 활동과도 관련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 대표인 박광서 서강대 교수는 개신교계가 차별금지법 입법에 반대하는 이유를 현대불교신문에 낸 기고에서 “개신교계의 종교차별은 지난 반세기 동안의 선교관행을 떠올리면 개신교의 반발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타종교를 자신들의 잣대로 ‘이단·사이비’로 몰아 심지어 납치 감금까지 하며 개종교육을 하기도 했고, 종교사립학교에서 강제로 종교교육을 하거나 종교의식을 하게 해 대법원에서 위법이라는 판결을 받고도 개선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MBC 뉴스에서는 정신질환 여대생이 알몸으로 돌아다녀도 누구하나 돌봐주지 않고 사진 찍기에 바쁜 시민의식을 질타하였고,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서 모바일 메신저와 인터넷 포털에 조치를 요청했다.

현재까지 CBS 노컷뉴스는 피해자 가족의 댓글은 삭제한 채 여전히 기사를 게시하고 있다



[자료 출처]
http://newsa.co.kr/news/service/article/mess_01.asp?P_Index=57416&fl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