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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십일조’의 주인은 누구? ‘십일조’의 주인은 누구? 헌금과 십일조.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재판 중인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최근 횡령 혐의를 추가적으로 받게 됐다. 지난 8월 부산에서는 수억원의 교회 돈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A교회 담임목사와 장로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그전 달에는 서울성락교회 김기동 목사가 60억여원대 목회비 횡령혐의로 최종 기소됐다. 사회면을 주로 장식하는 목회자들과 관련된 문제에 단골 손님은 ‘돈’이다. 이 때문에 목회자들에게 ‘돈’을 제공해주는 격이 되는 교인들의 실망감도 상당하다. 자신들이 내는 헌금이 허망하게 사용되는 것을 목도한 교인들의 마음과 지갑은 동시에 닫히게 마련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헌금을 요구하는 교회 설교를 대하는 교인들의 반응에서 즉각 표출된다. 지난달 23일 유튜브에.. 더보기
성경의 기록이 왜 중요한가 성경의 기록이 왜 중요한가 민수기는 백성들의 수, 즉 전쟁에 나갈 수 있는 남자들의 수를 기록한 것인데 그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었을까? 그것은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는데, 하늘의 시스템을 알면 된다. 요한계시록 21장에 보면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생겼는지 기록이 되어있는데 12문으로 되어있고 12기초석으로 되어있다. 12의 조직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므로 이 땅에서도 모세의 장막에서는 12개의 조직으로 진을 치게 했다. 누구든지 이스라엘 사람이라면 12지파 안에 속해있어야 계수가 되고 보호받을 수 있었다. 12지파는 혈연관계로 형성됐고 모든 행정이나 보고를 할 때에도 12지파로 나누어서 보고하고 하달했다. 10진법이라는 숫자체계를 사용하면 편리할 것 같은데 12진법이 쓰이는 .. 더보기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깨달음을 얻고 깨닫는 만큼 믿게 된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깨달음을 얻고 깨닫는 만큼 믿게 된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 전 1591년에 통신사로 간 황윤길과 김성일은 일본의 전쟁준비에 대한 동향을 조정에 보고하게 되는데 이 보고가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게 된다. 황윤길은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쟁준비를 하고 있으니 대비를 하라는 것이었고 이에 반해 김성일은 전혀 그렇지 않고 황윤길이 겁먹고 있으며 전쟁준비를 할 필요 없다고 했다. 선조가 물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어떻게 생겼는가?” 황윤길이 “눈빛이 반짝반짝하여 담과 지략이 있는 사람인 듯하였습니다”고 아뢰었다. 김성일은 “그의 눈은 쥐와 같았는데 두려워할 위인이 못됩니다”고 했다. 그 둘은 소속이 달랐고 생각이 달랐고 관점이 달랐고 그래서 보이는 것도 달랐고 보고하는.. 더보기
짐승과 같은 사람, 짐승보다 못한 사람 짐승과 같은 사람, 짐승보다 못한 사람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길이 평탄치 않음을 인하여 불평하다가 하늘에서 내려온 불뱀에게 물려 죽게 됐다가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보게 하므로 구원함을 얻게 됐다. 그리고 요단강 동편으로 올라가다가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쳐서 파하고 그 땅을 탈취했다.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북쪽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마주치게 되는 족속이 모압이다. 모압의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은 이스라엘이 아모리인들에게 행한 모든 일을 보았고 이스라엘 백성의 수효가 많음을 인해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당황한 발락은 그의 사자를 브돌에 있는 발람에게 보내어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한다. 발람은 이방인으로는 드물게 하나님을 믿는 이방의 술사였다. 모압 장로들이 복술의 예물을 가지고 발.. 더보기
소고기는 먹고 돼지고기는 먹지 말아야 하는가? 소고기는 먹고 돼지고기는 먹지 말아야 하는가? 바위를 쳐서 물을 내는 모세, Jacopo Bassano, 16세기, 102 × 121cm, 루브르 박물관 수년 전에 어떤 의학박사가 텔레비전에 나와서 건강에 대해 강의하면서 신드롬을 일으킨 적이 있다. 무엇을 먹고 무엇을 먹지 말라고 하면서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텔레비전에서 강의를 해서 큰 호응을 얻은 적이 있는 것을 기억한다. 신명기 14장에서는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나누고, 새와 물고기도 그렇게 나누어서 먹을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을 사는 현대 기독교인들은 몇몇 교단을 제외하고는 개의치 않고 먹는 게 현실이다. 그건 율법이고 구약이니까 신경 쓰지 말고 먹어도 될까? 성경은 천국의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셨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