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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모세가 얼굴을 수건으로 가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모세가 얼굴을 수건으로 가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 모세, 미켈란젤로, 대리석, 1515년, 235㎝, 로마 성 피에트로 인 빈콜리 성당 모세의 조각상을 보면 미켈란젤로가 얼마나 조각의 대가인지 가히 짐작할 수 있다. 대리석을 깎아서 인체의 미세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가히 영혼이 깃든 작품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조각상이 대리석 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필요 없는 부분은 깎아내어 원래 존재하던 것을 꺼내어 주었을 뿐입니다.” 그가 했던 유명한 말이다. 시인이기도 한 그의 말 한마디에 그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데 한마디에 담아내는 시는 그래서 매력이 있다. 아론의 금송아지 사건으로 하나님께 받았던 돌 판을 깨뜨렸던 모세는 두 번째 돌 판을 받아 내려오.. 더보기
하나님께서 지명하여 부른 사람들: 브살렐과 오홀리압 하나님께서 지명하여 부른 사람들: 브살렐과 오홀리압 ▲ 브살렐의 사명, 마르크 샤갈, 1950년, 45×33㎝, 석판화 시내광야에서 하나님께서는 도저히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명령하신다. 출애굽한지 약 두 달여가 지났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율법을 주시고 또한 하나님의 집을 지으라고 명령을 하시는데 하나님께서 보여준 대로 그 규격대로 집을 지으라 하신다. 그런데 문제는 광야 즉 문명의 도움이 없는 곳에서 아주 정교하게 생긴 일곱 금 촛대와 분향단과 진설병을 놓는 떡 상과 언약궤와 그 위의 그룹들을 나무가 아닌 순금으로 혹은 금을 입혀서 만들라고 하신 것이다. 거기에다 장막과 울타리 그리고 세밀하기 그지없는 대제사장의 옷과 장막의 덮개 그리고 그룹들이 새겨진 장막의 휘장까지 만들라고 하셨다... 더보기
하나님의 가족들의 수를 세어 기록하시는 완벽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가족들의 수를 세어 기록하시는 완벽하신 하나님 출애굽기를 마치고 이번 주부터는 민수기로 이야기를 옮겨가보자. 민수기(民數記)는 백성의 수를 기록하는 모세오경의 세 번째 책으로서 영어로는 ‘Numbers’라고 한다. 모세가 하나님의 지시로 이 땅위에 하나님의 집을 짓는 것을 완성한 낙성식을 마지막으로 출애굽기가 끝나고 레위기를 통해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법과 율례를 가르치고 민수기에서는 가나안으로 출발할 때 싸움에 나갈 병사들의 수를 계산을 하게 된다. 때는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제이년 이월 일일이다. 장소는 시내 광야이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명령이 모세에게 내려오게 된다. 남자 중 이십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게 한다. 그리고 두령 한 사람씩 너희와 함께하게 .. 더보기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이해하면 구름타고 오시는 예수님을 알 수 있다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이해하면 구름타고 오시는 예수님을 알 수 있다 백성들의 수를 각 지파와 족속별로 파악을 하고 기록을 마치고 나서 하나님께서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기 시작하신다. 그림은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널 때 ①구름기둥이 앞에서 인도하고 ②제사장들은 나팔을 불게 되고 그 사이에 언약궤를 메고 가는 제사장들이 보인다. 모세와 이스라엘은 출애굽 하여 홍해바다를 건너서 이제 시내산이 있는 광야에서 약 1년 동안 머물면서 하나님의 법을 받았고 싸움에 나갈 백성들을 계수하였다. 하나님은 백성들을 인도할 때 구름과 함께 나타나셔서 인도하셨다. 모세에게 나타나실 때에도, 십계명을 주실 때에도 홍해바다를 가를 때 애굽 군사들을 막아설 때도 구름이 나타났다. 출애굽기 19장과 민수기 9장에도.. 더보기
탐욕의 무덤, 기브롯 핫다아와 (민11장) 탐욕의 무덤, 기브롯 핫다아와 (민11장)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고 또한 갈 길을 인도해주시며,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해주셨다. 눈동자처럼 지켜주신다는 말이 있는데 천사들을 통해서 밤낮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돌보아주셨다. 그리고 먹을 것도 매일같이 먹을 만큼 내려주셨다. 옷도 해지지 않게 해주시고 신발도 그러하셨다. 그런데 사람은 죄의 씨로 된 것이어서 욕심덩어리다. 그리고 애굽에 있을 때를 추억하면서 그때가 좋았지~하며 종 되었던 이스라엘을 구원해주신 하나님을 원망했고 모세를 원망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애굽에서 먹던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을 생각하며 만나만 먹고 있는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며 울었다. 심지어 만나가 기름 섞은 과자맛 같았더라 할지라도 그들은 만족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