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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通/하늘방송국

교황 부활절 미사서 “온 세상에 평화… 한반도 화해”


교황 부활절 미사서 “온 세상에 평화… 한반도 화해”

 
      
  


▲ 프란치스코 교황이 30일 바티칸의 베드로 성당에서 부활절 철야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교황 프란치스코는 31일(현지시간) 즉위 후 처음 맞는 부활절 미사에서 세계 평화 이룩에 대해 당부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정오 성 바티칸시티의 성 베드로 대성당 광장에서 25만 명의 신자들이 모인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fbi, 로마와 온 세상에)’ 메시지를 낭독했다.

이날 교황은 “우리의 평화인 그리스도를 통해 온 세상에 평화를 청한다”며 세계 곳곳 전쟁 중인 지역을 하나하나 거론했다. 그는 먼저 중동지역과 아프리카 분쟁 관련 전쟁과 폭력이 사라지길 희망했다.

이어 아시아의 평화를 기원하면서 “아시아 특히, 한반도의 평화를 빈다”며 “그곳에서 평화

가 회복되고 새로운 화회와 청산이 자라나기를 빈다”고 전했다.

교황은 또 “부활은 하느님의 사랑이 악과 죽음보다 더 강하다는 뜻”이라며 “이 부활의 힘이 우리의 구체적인 삶 속에서 날마다 실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