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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같이 달콤한 사랑이야기


순정만화 같이 달콤한 사랑이야기   

       


▲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 출연배우들이 무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주)가을엔터테인먼트)


동명 인기 웹툰 무대 올려
16차 앙코르 공연 이어가

 
감동과 웃음 가득한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가 16차 앙코르 공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을엔터테인먼트(대표 추상욱)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오픈런으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츠플레이씨어터’에서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를 무대에 올렸다.

동명 인터넷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한 이번 연극은 지난 2005년 10월 초연 당시 ‘원작에 충실하면서 연극적인 기발한 아이디어로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담은 공연’이라는 평을 받았다.

지난 7년간 ‘강풀의 순정만화’는 서울을 비롯해 대구ㆍ부산 등 전국을 돌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소극장 공연으로는 드물게 5천 회 이상 공연을 진행했다.

2003년 10월부터 2004년 4월까지 미디어다음에서 연재됐던 ‘순정만화’는 원작자인 강풀을 인터넷 만화계의 최고 작가로 서게 해줬다. 또 책으로 발간, 영화로 제작되는 등 ‘원소스멀티유즈’의 주역이 된 작품이다.

이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연극은 컴퓨터 화면 속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캐릭터들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2차원 속에 갇혀 있던 연우ㆍ수영ㆍ하경ㆍ숙이가 3차원 무대 공간에서 서로를 향해 순수한 사랑을 외치고 그 사랑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연극의 생동감이 만나 펼쳐지는 110분 동안 관객은 지루할 틈 없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차 앙코르 무대는 밝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에 파스텔톤으로 제작돼 극에 따뜻함을 더한다. 또 공간 활용의 극대화를 통한 배우들의 자유로운 동선확보를 위해 심플한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또한 기둥의 각 면을 활용해 공간의 변화를 다양하게 줬으며 보통 샤막이라 불리는 ‘스크림(Scrim)’ 사용으로 장면 변환 시 끊김을 최소화해 관객의 집중도를 높였다.

공연장에서는 15차에 이어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대 위에서 연인에게 프러포즈 할 수 있는 이벤트로 관객이 사랑의 증인이 되고 배우가 메신저로 나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는 오픈런으로 공연하며 전석 3만 원이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69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