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와 자격 논란 이단상담사 간 위험한 로맨스, 어디까지?
교계 내부에서도 ‘퇴출 대상’으로 지목된 일부 무자격 이단상담사들이 CBS를 등에 업고 신천지예수교회 죽이기에 혈안이 돼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CBS가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을 비방하는 과정에서 기성교단 내부에서조차 퇴출 대상으로 꼽는 이단상담사들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이들의 ‘이상한 동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BS는 지난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대표적 비방 프로그램인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제작하면서 장소 제공, 인터뷰, 강제개종교육 과정 등 분량의 절대적 부분을 진용식, 신현욱 등 두 명의 이단상담사들에게 맡겼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회의 ‘CBS 폐쇄, 한기총 해체’ 운동에 대한 반박 프로그램에도 이들 두 이단상담사들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로부터 ‘이단성이 심각하다’는 결론을 받았을 뿐 아니라 당시 한기총 대표회장마저 이들을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안식교 출신인 진 씨에 대해 당시 한기총 이대위는 “안식교와 무관한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검증의 필요성을 요구했다. 또한 “정규 학력사항 란에 ‘초등 중퇴’라고 기재됐는데 어떻게 총신대 입학을 할 수 있었는가?”라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 투성이 진용식, 신현욱 등 퇴출 위기, 살려준 곳은 다름 아닌 CBS
당시 한기총 대표회장이었던 홍재철 목사는 “진 씨가 절차도 없이 (합동교단에) 들어와 다른 사람을 이단으로 정죄까지 했다”며 ”정식으로 교단과 총신대 등에 요청해 파직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신 씨에 대해서도 한기총 이대위는 ▲한기총에서 ‘가장 심각한 이단’으로 규정한 최삼경 목사와 교류한 점 ▲자신의 친인척을 임의로 전도사 임명한 점 ▲교회 목사를 사칭한 점 등을 문제로 보고했다.
당시 길자연 증경대표회장도 “신 씨가 총신대를 나왔다고 했지만 위장해서 들어왔는지, 또 최삼경과 어떤 관계인지 등을 합동 총회가 조사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들을 구해준 곳은 바로 기독교 방송인 CBS였다. CBS노컷뉴스는 당시 ‘한기총, 진용식 신현욱 등 이단전문가 소환 계획 물의’(2013년 7월5일자)란 제목의 보도를 통해 “한기총이 이단들과 싸우고 있는 전문가들을 소환 조사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무자격 이단상담사들, 신천지예수교회만 비방하면 장땡?
앞서 CBS노컷뉴스는 ‘한기총, 이단 신천지까지 옹호하려나?’(2013년 4월 13일자)란 제목의 보도를 통해 진용식, 신현욱에 대한 한기총 이대위의 활동을 비판하기도 했다. 언론의 힘을 내세운 CBS의 이러한 보도에 따라 이 두 사람에 대한 한기총의 조사는 흐지부지 된 것이 사실이다.
한기총의 이단 정죄가 돈과 권력에 따라 좌우되는 등 신뢰성이 없다는 지적은 일반교인들로부터 숱하게 제기돼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기총의 그간 자의적인 이단 정죄에 대해 아무런 문제제기를 하지 않던 CBS가 유독 진용식, 신현욱에 대한 이단성 결정과 관련해서는 발 벗고 비판에 나선 것이다.
CBS의 보도기준에 따르자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비방에 나서기만 하면 어떠한 이단에게도 면죄부를 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결국 CBS로 대변되는 기성교단의 이단 정죄가 교리적 증명이 아닌 편 가르기와 기득권 지키기에 기인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준 대표적 사례인 셈이다.
한편 2013년 제13회 기독언론포럼에서는 “작금의 일부 이단연구가들의 마구잡이식 무분별한 이단정죄는 한국교회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몇몇 자칭 이단연구가들의 전횡(專橫)을 그대로 두고 보아서는 안 된다”며 진용식, 신현욱 등 두 사람을 적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CBS가 기성교단 내부에서도 퇴출대상자로 꼽히는 인물들에게 기댈 수밖에 없다는 점은 CBS의 교리적, 신학적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CBS의 목적은 한국교회를 지키거나 교인들의 신앙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을 막아 회사의 생존을 지키겠다는 의도뿐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료 출처]
http://www.sundaytimes.kr/bbs/board.php?bo_table=B03&wr_id=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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