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하늘문화로 말하다]하나님 나라 천국

하나님 나라 천국

 하나님 나라 천국은 어떤 곳이며 어디에 있는가?


 천국은 세 가지가 있다. 요한계시록 21장 1-3절에 보면, 처음 하
늘과 처음 땅,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영계의 거룩한 성 새 예루살
렘이 나온다. 이것이 세 가지 천국이다. 이 세 가지를 이해하려면,
천국은 하늘 영계뿐 아니라 이 땅에도 있으며, 영계의 천국이 이 땅
의 하나님 나라에 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마 4:17, 계 21:2-3).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는 곧 하나님의 선민이다.

 창세기 37장 9-11절에 보면, 선민 야곱의 가족을 해, 달, 별이
라고 하였다. 세상과 구별된 선민은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하늘의
것으로 비유한 것이다.


 2천 년 전, 하나님께서는 육적 이스라엘 선민을 심판하여 끝내셨
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기 때문
이다. 육적 이스라엘을 끝내신 예수님께서는 영적 이스라엘이라는
새 하나님 나라를 세우셨다. 영적 이스라엘은 그리스도인을 말하
며,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하
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다(요 1:10-13). 마태복음 3장 16-17절과 4장
17절에 기록된바, 영계의 하나님과 천국은 영적 이스라엘을 창조하
신 예수님께 임하였다. 요한계시록  21장에 없어진다고 기록되어 있
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말세에 영적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교회
와 선민이다.

 예수님의 역사는 초림 때로 끝나지 않았다. 그것은 영적 이스라
엘 곧 예수 교회라는 밭에 뿌린 말씀의 씨로 결실한 알곡 성도를
추수하여 새 하나님의 나라 영적 이스라엘을 창조함으로 종결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 나라에 장막을 치시고 영원히 함께하신다
(계 7:15-17, 21:1-7). 예수님 초림 이후의 영적 이스라엘이 선천
(先天)이라면 재림 때의 영적 새 이스라엘은 후천(後天)이다. 즉,
첫째 하늘과 둘째 하늘이다. 그리고 이 땅에 임하는 영계의 천국은
셋째 하늘이다(고후 12:1-4).


 예수님께서는 이방인 백부장(百夫長)의 믿음을 보시고 온 이스라
엘 중에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했다고 하셨다. 그리고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와서 천국에 앉으려니와, 나라의 본 자손은 바깥 어두
운 데 쫓겨나 울며 이를 갈게 된다고 말씀하셨다(마 8:5-13). 이 말
씀대로 당시 하나님 나라의 본 자손이었던 육적 이스라엘은 버림
을 받고, 동서에 있는 많은 이방인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새로운 천
국 백성이 되었다.

 마태복음 24장과 요한계시록에 보면 이러한 일은 재림 때도 일
어난다. 육적 이스라엘이 그러했듯이, 영적 이스라엘도 주 재림 때
는 선민권(選民權)을 박탈당한다. 그 이유는 모든 교회가 예수님의
말씀에서 떠나 변질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때 심판받는 영적 이스
라엘에서 추수되어 모인 교인들이 영적 새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새 나라가 되고 새 선민이 된다(계 6, 7장).

 예수님께서 천국에 관해 비유하시기를, 마치 사람이 작은 겨자
씨를 자기 밭에 심어 그것이 자라 나무가 되면 거기에 새가 깃들이
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하셨다(마 13:31-32). 여기에서 사람은 인
자(人子) 예수님을, 겨자씨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그리고
밭은 예수님의 복음이 전해지는 교회를 새는 성령을 상징한다. 그
러므로 예수님게서 부리신 말씀의 씨가 자라서 나무와 같은 큰 조
직을 이루면 그 곳에 성령이 임하는 것이 천국이라는 것이다. 순교
한 영들과 성령의 조직체를 가리켜 요한계시록 21장에서는 하늘에
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라고 하였고, 요한복음 14장
2-3절에서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러 가신 처소라고 하
셨다. 그리고 마태복음 25장 34절에서는 하나님게서 양 같은 성도
에게 상속하려고 예비하신 나라라고 하였다.

 초림 예수님과 12제자가 중심이 된 영적 이스라엘은 처음 하늘
나라요, 요한계시록 7장과 14장 예언대로 하나님의 인을 쳐서 만
든 영적 새 이스라엘 열두 지파는 새 하늘나라이다. 재림 때는 처
음 하늘나라가 끝이 나고 새 하늘나라가 창조된다. 이 일을 가리켜
요한계시록 21장 1절에서 '새 하늘과 새 땅 곧 신천지를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다.'고 하였다.


 구약 시대에 모세가 하늘 영계의 것을 보고 만든 장막에 하나님
께서 거하셨듯이, 재림 때인 오늘날안 하늘 영계의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그와 같은 조직으로 구성된 신천지에 내려온다. 하나
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고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거하신다
(게 21:1-3). 이로써 영과 육이 하나가 되고(영육 합일체), 하나님께
서 그토록 이루고자 소원하시던 지상 낙원이 실현된다.

 신천지는 오늘날 모든 성도가 찾아야 할 하나님 나라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성경에 설계하시고 그대로 이루시고 영원히 함께 사시
는 곳이다. 사람이 아니라고 부정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계획하
신 것이 달라지거나 이루어지지 않는 일은 없다. 예언된 설계대로
이루어진 실체들을 보고 믿는 것이 신앙이요, 하나님께서 약속한
믿음이다(요 14:29). 성취된 약속을 믿는 성도가 천국과 영생을 얻
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