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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강제개종교육] 막나가는 경찰? '전남대 납치사건' 다시 미궁속으로


[신천지 강제개종교육]


막나가는 경찰? '전남대 납치사건' 다시 미궁속 
 


 
지난 13일 일어난 '전남대 납치사건'의 피해자가 탈출했다는 내용이 SNS로 급속하게 번지면서 일단락됐던 사건이 다시 미궁속으로 빠지고 있다.

 

16일 피해자의 지인이라는 김**씨는 페이스북에 "인터넷에 기사 사실과 다르게 나돌아 그 친구 완전 억울해하고 있다. 자기는 납치되어 가는데 경찰은 도와주지도 않고, 탈출해서 기사 보니까 그냥 해프닝으로 끝났다"는 글을 게시, 당초 "피해자가 할아버지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발표한 경찰과 상반된 주장이 나온 것이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가 오는 18일 오후 1시 "광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알려져 경찰의 수사방식에 대한 적법성 논란으로 번질 조짐이 보인다.

 

                                      
광주북부서 형사과장은 트위터를 통해 "전남대 납치라고 주장하는 상황에 일행중 모친이 있었고, 가족 간에 특정 종교적 다툼이 있었다"면서 "14일 오전에 여대생이 다시 가출해 소재 파악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초 발표한 내용과는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이라는 네티즌들은 “그럼 그렇지. 원래 경찰은 안믿었지만 막나가는 경찰 이럴줄 알았다”, “여대생 기자회견을 보고 판단해야 할 듯”, "경찰의 이런 행동이 하루이틀이냐"라는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전남대 납치사건'은 경찰과 피해자의 진술이 엇갈림에 따라 경찰의 수사 방식에 대한 책임론을 회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출처] 
http://www.coreanews.net/section/?knum=40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