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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강제개종교육] 전남대 납치사건,, 피해자 자필글 "납치범과 납치범을 도운 경찰"

[신천지 강제개종교육]


전남대 납치사건, 피해자 자필글 "납치범과 납치범을 도운 경찰"
‘경찰 납치범을 도와 도움의 손길 외면했다’고 밝혀 
 
 


▲L양은 납치 중 벌어진 폭행으로 곳곳에 상처를 입었다.  
 


'저의 몸부림과 절규를 듣고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주신 용감한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어머니와 저를 납치했던 납치범들 및 납치범을 도와 제 도움의 손길을 외면했던 경찰을 피해 안전한 곳에 있습니다'
 
지난 13일 전남대 후문에서 발생한 ‘전남대 여대생 납치사건’의 피해 당사자인 L양이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당시 상황에 대한 ‘자필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L양의 자필글을 통해서 밝혀진 당시 상황이 지금까지 ‘가족간의 해프닝’으로 보도되었던 내용과 전혀 달라 논란이 될 전망이다.
 
L양의 자필글에서는 당시 L양이 겪은 충격과 상황이 기재되어 있었다.
 
‘납치당시 저는 생면부지의 괴한들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팔이 비틀리며 납치범중 한명인 아저씨에게 뺨을 맞고 온갖 욕설과 모욕을 들어야 했습니다.’
 
‘결단코 말씀드리건대 저는 납치 과정에서 경찰로 부터 어떠한 조사도 도움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아래는 광주북부경찰서 트윗으로 17일 새벽에 올라온 내용이다.
 



북부경찰서 트윗(화면캡쳐)  
 

'[광주북부서]전남대납치라고주장하는상황에 일행중 모친이있었고,가족간에특정종교적다툼이있었습니다.7.14일오전에 여대생이다시가출을했고,현재소재수사중입니다.소재파악되면엄정하게수사하겠습니다.-북부서 형사과장- '
 
트위터 내용을 살펴보면 경찰이 얼마나 안이한 자세로 이 사건을 대하는지 알 수가 있다.
 
‘전남대 납치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라는 문구를 써서 당시 다수의 시민들이 목격을 한 명백한 납치사건을 ‘주장’이라고 하였다.
 
‘여대생이 다시 가출’을 하였다고 하였으나 L양의 자필글을 보면 L양은 오히려 ‘경찰을 피해’  안전한 곳에 있다고 기술하였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경찰에 안전을 의탁해야 하는 것이 맞으나 L양의 경찰에 대한 신뢰는 완전히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L양의 자필글을 본 네티즌들은 ‘전남대 납치사건 시민들이 목숨걸고 지키려고 했던 사건을 경찰의 안이한 대처로 피해를 키웠습니다.’, ‘이쯤되면 종교문제라기 보단 심각한 인권유린이네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 L양의 자필서 전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13일 금요일 오후 전남대 후문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한 피해자 임00입니다.
그동안 저로 인해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또 당시 저의 몸부림과 절규를 듣고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주신 용감한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어머니와 저를 납치했던 납치범들 및 납치범을 도와 제 도움의 손길을 외면했던 경찰을 피해 안전한 곳에 있습니다.
납치당시 저는 생면부지의 괴한들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팔이 비틀리며 납치범중 한명인 아저씨에게 뺨을 맞고 온갖 욕설과 모욕을 들어야 했습니다.
또 이들은 제 핸드폰을 빼앗아 부숴버렸고 일체 외부로 연락을 할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결단코 말씀드리건대 저는 납치 과정에서 경찰로 부터 어떠한 조사도 도움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납치도중 순천경찰이 저를 납치했던 아저씨에게 전화를 두 번 걸었고 첫 번째 통화에서 아저씨는 딸 데리고 가고 있고 아무 일도 아니라는 내용의 통화를 했습니다.
도대체 경찰이 어떻게 납치범의 전화를 알고 전화를 했을까요? 우리나라 과학수사가 이렇게 까지 발전한 것일까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대통령과 경찰청장은 필히 이에 대해 모든 국민이 납득이 가도록 설명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많은 국민들이 연약한 여성이 백주 대낮에 납치당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두려워 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장이 비리에 연루되어 범죄자가 되고, 경찰 간부가 부인을 살해하고, 폭행하는 형장에서 가해자가 지인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조사에 나선 경찰이 팔짱만 끼고 보고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통화는 경찰이 아저씨에게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저와는 단 세마디 통화만 했을 뿐입니다.
문1 : 엄마랑 함께 있느냐? 답 : 예
문2 : 할머니 집에 있느냐? 답 : 예
문3 : 거기서 나가기를 원하느냐? 답 : 예
그럼 다시 연락하겠다. 였습니다.
그때 당시는 가해자 여러 명이 제 통화를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짧은 대답이었으나마 강한 의지를 실어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로 경찰에게서는 어떠한 조치도 없었습니다.
저는 지금 심신이 무척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심신이 안정되면 모든 것을 국민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2012년 7월 17일
대한민국의 소중한 시민 임00 드림
 
 
 [자료 출처]
http://hot-news.kr/detail.php?number=8014&thread=22r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