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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천지/하늘나팔소리

[신천지 따라잡기] 기성교회, 신천지 홍보 '따라잡기?'


[신천지 따라잡기]



기성교회, 신천지 홍보 ‘따라잡기?’ 
 
 
“신천지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광주 북구 문흥동에 위치한 P교회 사모는 최근 지역민을 위한 맞춤 홍보에 민심을 사고 있는 신천지 길거리 홍보에 적극 대처하고 나섰다. 

신천지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말씀대성회에서 다양한 홍보 전략과 함께 길거리 홍보로 지역 신앙인들은 물론 타종교, 불신자까지 호응도가 높아져 ‘신천지 따라잡기’에 나선 것. 

교회마다 신천지 출입금지 포스터가 붙어나고, 신천지에 관해 ‘만지지도 말고 듣지도 말라’는 일방적인 광고에도 여전히 기성교회에게 신천지는 두려움의 대상이 된 듯 하다. 

P교회 사모는 “어느날 신천지인들이 교회 앞 대로에 나와 손을 흔들며 인사 하는 것을 보면서,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목사와 자녀를 포함해 교인수가 15명도 안되어 교회 부흥을 위해 10년째 기도하던 사모는 어느날, 하루 이틀이 지나고도 계속 되는 신천지 길거리 홍보에 “이단이지만 우리 교회도 신천지처럼 따라하면 부흥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또 그는 “교인들에게 전도하러 가자고 해도 요즘 교인들은 마음이 없다”며, 번번히 가가호호 외로운 방문을 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전도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

옷을 단정히 입고 하얀 장갑을 끼고 출퇴근길 행인들과 운전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신천지 홍보를 보며 “저건 나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자 사모의 일명 ‘신천지 따라잡기’는 시작됐다. 

혼자서 손을 흔들며 사람들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나요? 하는 기자의 질문에 사모는 “기도의 응답으로 하는 것인데, 사람들이 무슨 상관이겠느냐? 내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 사랑을 전할 수 있고 사람들을 전도할 수 있다면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대답했다.

▲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광주시온교회 길거리 홍보 모습
 

‘신천지 따라잡기’는 비단 P교회 사모의 일 만은 아니다.

사모는 “같은 관내 H교회는 지난달 말에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으며, A교회는 독거노인들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며, “교회 안다니는 사람도 신천지가 잘 한다고 하니 신천지보다 우리가 더 잘해야 사람들이 교회로 오지 않겠냐고 하면서 교회들끼리 서로 말이 오간다”고 전했다. 또 길거리 홍보는 앞으로 교회 끼로 모여서 해볼까도 고민하고 있다고. 

한편, 신천지 광주시온교회는 무등산 및 광주천 정화활동,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독거노인 반찬 나누기, 지역아동센터 교류, 사랑의 집고치기, 헌혈, 장애인 돕기, 농번기철 일손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성교회의 신천지 따라잡기, 과연 민심은 어떻게 반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 출처]
http://www.urinews.co.kr/sub_read.html?uid=13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