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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천지/최선의 성군

[신천지로 오는 길] 병 고치는 은사 받은 목사님, 진리의 말씀으로 자신을 고치다(1)


[신천지로 오는 길]



병 고치는 은사 받은 목사님, 진리의 말씀으로 자신을 고치다(1)



 

 

저는 신학교 세 군데를 다니며 16년간 교역자로 일했고

현재 기도원 원장과 모 교회 담임을 겸하고 있는 현직 목사입니다.

선교 사역의 비젼을 갖고 있던 저는 전 재산을 털어

외국에 교회를 건축하고 세계 선교 센터를 운영하게 되었고

선교사 파송을 위해 신학생들을 무덤 위에 세워놓고 밤새도록 기도훈련을 시키는 등

오랜 세월 나름대로 전심전력을 다해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병 고치는 은사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일이었지만 암 말기 환자조차도

그 자리에서 기도만 하면 깨끗하게 병이 나았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병원에서 고칠 수 없는 병들을 치유하는 능력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고

어떻게 알았는지 날마다 많은 환자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환자들과 금식하며 기도하는 날이 점점 많아져가면서

저의 건강은 어느새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3일 동안 영과 육이 혼미한 상태에서

천국과 지옥을 환상으로 보게 된 것은 바로 그때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심신이 나약해져가는 저에게

사단이 나름대로 소망을 심어줬던 것 같습니다.

제가 본 천국은 수정과 같이 맑은 유리보석들로 단장되어

형언할 길 없이 아름다웠지만 지옥은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줄줄이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정신이 번쩍 들었고 그때부터 여러 간증집회에 불려 다니며 천국과 지옥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참 이상한 것은

제가 체험한 것과 다른 사람들이 체험한 천국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천국이 여러 개도 아닐텐데 어찌하여 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들이

모두 다른 모습의 천국을 주장하고 있는지 시간이 갈수록 혼란스럽기만 했습니다.

 

저는 더욱 열심히 병을 고치며 천국에 대해 간증 해봤지만,

저의 마음은 조금도 채워질 줄을 몰랐습니다.
그런 공허감에 지쳐만 가던 저는 하나님께 온전한 것을 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성경 66권을 밝히 깨달아

이 혼란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열심히 간구했습니다.

 

하지만 도리어 저의 건강은 더욱 나빠져서

사역중이던 교회를 가르치던 신학생에게 넘겨주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급기야 외국에 세운 교회에 제 힘으로 어쩔 수 없는 큰 문제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남의 문제는 해결 해주면서 정작 자신의 문제는 해결 할 수 없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 병원에 있는 100일 동안 눈물로 하나님께 매달렸지만

답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낙심하고 있을 때

힘들 때마다 도와줬던 선배 전도사 언니가 병문안을 왔습니다.

“너는 그렇게 일한다고 충성인데, 왜 하나님은 너를 이렇게 버리는 거냐?
하나님께 답을 구해보자. 뭐가 문제인지 성경 안에서 찾아보자”며 언니가 말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 일을 한다하면서도 공허하기만 하고 두려움뿐이었던 저에게

명쾌하고 뚜렷한 빛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바로 언니와 성경공부를 시작하면서 부터였습니다.

평생을 듣고자 했던 하나님의 음성은 바로 성경 안에 있었고

그것이 얼마나 놀랍고 감사하던지 삼일 밤을 세며 공부했습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