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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문화 자료실/하늘문화로 말하다

[신천지 하늘문화로 말하다] 감추었던 만나

감추었던 만나




 예수님께서 이기는 자에게 준다고 약속하신 감추었던 만나는 무
엇인가? 만나는 떡을 말하며, 떡은 육적인 떡과 영적인 떡이 있다.
여기서는 영적인 떡을 말한 것읻. 그러면 본 제목에서 말하는
'감추었던 만나(계 2:17)'는 과연 무엇인지 알아보자.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해 구약 시대에 있었던 만나에 대해 알아본
다. 출애굽기 16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 만나와 메추라기를 하늘에서 내려
주셨다. 그리고 그 일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만나를 항아리에 담아
성소에 두게 하셨다(출 16:32-33).
 그러나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생명의 떡이라. 모세
를 따라 나온 이스라엘 자손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으
나, 하늘에서 내려온 이 떡을 먹는 자는 죽지 않는다(요 6:48-50).'
고 하시며,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
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요 6:51)."고 하셨다. 그리고 '내 살과 피를 먹지 않으면 영생이 없다.
내 살과 피를 먹는 자는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겠다(요 6:53-54).'
고 하셨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
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
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것
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요 6:55-58)."고 하셨다. 그리고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
다.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고 하셨다.


 그러면 예수님의 피와 살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므로(요 1:14). 예수님의 피와 살은 곧 예수님의 말씀을
상징한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 영을 살리는 양식이지 육신을 배
불리는 양식이 아니다. 이 영의 양식을 먹는 사람은 고린도전서 15
장 51-54절 말씀대로 마지막 날에 썩지 아니할 신령한 몸으로 다
시 살게 된다.
 당시 많은 제자들이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 하며 먹으라고 하시
는 예수님의 말씀을 오해하여 물러갔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요 6:60-66). 지금도 그 때와 마찬가지로 이 말씀을 오해하는 사
람은 물러갈 것이다. 그러나 베드로처럼 깨닫는 사람은 영생의 말
씀 곧 영의 양식이 있는 곳에 함께할 것이다(요 6:68).


 예수님께서 이긴 자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신 '감추었던 만나'는
재림 때 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감추었던 것이라 함은 장래에
이룰 것을 비유로 말씀하셨기 때문이며, 또한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던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므로 예수님의 피와 살 곧 포도주를 예
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아버지 나라에서 먹는 그 때까지 먹지 못하
는 것이다(마 26:26-29).
 예수님께서는 천국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셨고(마 13:34-35), 그
비유가 해석되기까지는 감추어져 있었으나, 예언한 비유의 실체
가 나타남으로 그 비밀이 풀어진다. 또 재림 때에는 봉한 책의 인
을 예수님께서 다 떼시고(계 6, 8장) 약속한 목자인 이긴 자 한 사
람에게 주어 나라와 백성과 방언과 임금에게 전하게 하심으로 공
개된다(계 10장).


 열린 책에 기록됨 말씀이 이긴 자가 받는 만나이며, 그 말씀을 듣
고 그 실상을 믿는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이 되고 백성이
된다(계 5:9-10). 이긴 자가 받는 만나가 곧 감추었던 만나이며, 이
감추었던 만나가 바로 예수님께서 아버지 나라에서 새 것으로 먹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참된 새 유월절 음식이다(마 26:26-29). 초림
때 예수님의 제자들은 구약의 예언이 성취된 것을 유월절 양식으로
먹었으나,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주 재림 때는 신약이 예언이 이루
어진 것을 유월절 새 양식으로 먹는다.


 요한계시록 14장 1-6절에 보면, 이 감추었던 새로운 만나를 먹
는 곳은 이긴 자와 하나 된 열두 지파가 있는 시온산이다. 그러므
로 예수님께서 펼치신 책을 받은 목자를 찾는 사람은 감추었던 만
나를 먹고 영생을 얻게 된다.
 창세기 2장의 에덴 동산 가운데에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고, 그 중 선악나무의 실과를 먹은 아담의 생령이 죽었
다(창 2:17). 예수님게서 자기 피와 살을 먹는 자는 죽은 영이 산다
고 하셨다(요 6:55-58, 63). 아담 때 선악과를 먹고 죽은 영이 예수
님의 생명나무 과실 곧 예수님의 피로 다시 살게 된다(고전 15:22).
즉, 죽은 영이 생령이 된다. 이것이 살리는 것이요 구원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은 죽은 영을 살리는 회복의 양식이요, 또
봉한 책이 펼쳐지기까지는 감추어져 있었으니 '감추었던 만나'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