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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교리비교 10] 요한계시록 6~8장에서 일곱 인이 떼어진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요한계시록 교리비교 10]
요한계시록 6~8장에서 일곱 인이 떼어진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그리고 인이 떼어지면서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나는데 그 의미는 무엇인가?



[예장합동 배명식 목사] 전쟁·기아·죽음 등 세상에 일어나는 첫째 심판

공포의 통치자 네 기수
세계인구 1/4 죽을 것

요한계시록 6장에서부터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사건으로, 이 세상에 닥치게 될 대환난 즉 7년 동안의 환난을 연대기적으로 전개해주는 양상을 볼 수 있다. 이 기간은 하나님의 인류를 위한 마지막 카운트다운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재림하시어 세상을 주의 것으로 다시 주장하시게 될 정점 또는 시기이다.

대환난은 요한계시록 6장에서부터 19장에 걸쳐 연대기의 순서로 나타난다. 그리고 모든 환난이 점점 진전되면서(4분 40초) 7개의 특정된 무서움을 털어 놓는다. 세 개의 연속된 분야로 나뉘는데 첫 번째 심판이 6장에서 하나님의 일곱 번 인봉된 책을 뜯어서 펼쳤다고 예언이 되어 있다. 여기에 공포의 통치를 하는 무서운 네 기수가 나온다.

첫째인의 흰말 탄자는 적그리스도이다. 그는 다시 일어날 로마에서 정치적이고 종교적인 세계를 다스릴 사람일 것이다. 둘째인은 전쟁이다. 이것은 겔 38~39장과 단 11장에 의하면 러시아가 세상에서 평강을 빼앗아 버릴 것을 말한다. 그는 아랍과 연맹을 맺어 중동을 직접 침입하고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중요한 힘을 합칠 때까지 확대하여서 인류역사상 가장 큰 전쟁인 아마겟돈(계 16장)이 될 것이다.

셋째인은 경제적인 대변이를 말하고 중동에서 전쟁이 확대됨에 따라 음식과 연료와 다른 생활필수품이 점점 귀해져서 사람들을 굶주림에 허덕일 환난기를 보여준다.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말이 환난기에는 정말로 사실이 될 것이다. 넷째인을 떼죽음 즉 상상을 초월해서 세계인구의 4분의 1이 이 환난의 날 죽을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진노를 퍼부으시는 제2부는 일곱 나팔 소리가 계속해서 들림으로서 진노를 준다. 세상 자체가 이 심판으로 황폐하게 된다. 징벌의 제3부는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째 대접을 쏟으심으로 시작된다. 이것은 모든 것 중에서 가장 심한 것이다.

[신천지예수교 최동희 강사] 기록된 말씀이 이뤄져 실상으로 나타남 뜻해
지구촌 아닌 교회 종말
배도한 목자·성도 심판

인을 떼므로 책이 열리고 책이 열리므로 말미암아 책에 기록된 말씀의 실체가 나타난다. 그러므로 인이 떼어진다는 것은 봉한 책의 말씀에 기록된 심판의 사건이 하나씩 실상으로 이루어져 나타남을 뜻한다. 이로써 비유로 감추어 둔 말씀의 뜻이 풀린다. 이를 계시라 한다. 예수님께서 인을 떼실 때마다 네 생물(천사장)과 말들과 탄 자들이 책에 기록된 예언대로 출현하여 말씀을 이룸으로 이 땅에는 사건이 나타난다.

하나님의 뜻은 하늘 영계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이루어진다(마6:10). 영계의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천사들을 말로 삼이 부리듯이, 영들은 육체를 말로 삼아 역사한다(사31:3).

흰 말은 육체(육체들)요, 활은 계시 말씀이다(시64:7~8, 합3:8~9). 탄 자는 예수님의 그룹 조직 영들이다. 붉은 말을 탄 자의 손에 있는 큰 칼은 진리의 검 곧 ‘심판하는 말씀’(마10:34, 히4:12, 엡6:17)이며, 이들이 하는 일은 배도한 성도들에게서 화평을 제거하는 것이다(눅12:51 참고). 검은 말을 탄 자의 손에 있는 저울은 믿음과 행실을 달아 보는 ‘하나님의 말씀’이며(삼상2:3, 욥31:6, 잠24:12, 단5:27), 이 말씀으로 믿음을 달아(요12:48 참고) 밀 한 되와 보리 석 되에 견줄 만큼 믿음의 씨(성도)를 조금 남긴다(계3:4, 6:5~6). 청황색 말 탄 자는 짐승(겔21:31)을 데리고 와서 회개의 편지를 받고도 회개치 않은(계2장, 3장, 계5:1)배도한 금 촛대 장막 선민의 영을 죽인다.

일곱인의 심판으로 하나님께 속한 하늘. 해,달,별(창37:9-11)같은 배도한 장막과 성도들은 이방의 소유가 되고, 그 성도들은 이방교인들이 된다. 이 일을 가리켜, 해,달,별이 어두워지고 떨어지며 하늘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겨지고, 땅에 거하는 자들이 굴, 산, 바위 틈으로 숨는다고 하였다.

이는 지구촌의 종말이 아니요, 하나님과의 언약을 져버린 배도한 금 촛대 장막 선민의 종말을 뜻한다. 이것이 바로 신약 성경에 약속한 말세 사건이며 영적 이스라엘이라고도 하는 기독교 세계의 모든 목자와 성도를 끝내는 종말이다. 왜냐하면 일곱 금 촛대 장막은 기독교 역사의 맨 마지막에 나타나 그 세계를 대표하는 교회이기 때문이다.

이는, 초림 예수님이 오심으로 율법도 예언도 선지자도 세례 요한 때까지 끝나고 그 후부터는 하나님의 나라 복음이 전파되고 사람들이 그리로 침입한다(눅16:16) 하심 같이, 신약의 예언과 목자들은 영적 이스라엘의 길 예비 일곱 등불의 사자때까지이며, 이로써 예수님의 선천(先天)의 역사가 끝나는 것이다.

[예장합동보수 최영백 목사] 그리스도 율법의 성취로 구속사 시작됨 상징
흰말, 기독교 복음 운동
인류의 종말 보여줘

3대 7중 역사는, 다니엘서 9장에서 ‘이스라엘’, 즉 구약교회의 운명에 대해 ‘칠십 이레’란 묵시로 예언해 주었듯이 신약시대의 교회사에 관하여 밝혀주고 있는 기사이다.

그중 일곱 인이 떼어진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율법의 온전한 성취로 신약구속사가 시작될 수 있게 됨을 상징한 것이고, 마지막 화(禍), 화(禍), 화(禍)로 규정된 다섯 째 부터 일곱째 나팔을 제외하면 그렇게 무시무시한 역사는 아니다. 그것은 이 인을 뗄 자가 없어 요한이 크게 울었다는 5장 4절의 말씀에서도 보증한다. 이것이 무시무시한 역사라면 요한이 인을 뗄 수 없다는 사실에 크게 울 이유가 없는 까닭이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일곱 인의 역사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인은 흰말의 역사로서 기독교의 복음운동을 상징한다. 더러 적그리스도로 보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성경에서 희다고 하는 것은 언제나 성결이나 거룩을 상징한다는 사실에서 볼 때 복음운동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 두 번째 인은 붉은 말의 역사로서 교회 안에 침투한 이단 사설, 비 진리가 진리를 대적하는 사단의 활동을 상징한다. 그것이 땅에서 화평을 제하고 서로 죽이게 하며 큰 칼을 받았다는 언급 때문에 전쟁으로 해석하는 학자들이 많다.

그러나 이는 국가 간의 무력 전쟁을 가리킴이 아니다. 교회 안에서 벌어지는 영적 전쟁을 묘사한 묵시다. 세 번째 인은 검은 말이다. 그 말을 탄자의 손에 저울이 들려져 있고 ‘한 데나리온에 밀이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가 석 되’라는 보도 때문에 자연 재해로 인한 기근으로 해석하는 학자들이 많다. 그러나 이 역시 교회 안에 진리가 고갈(枯渴) 된 영적 기근의 상태를 상징한 묵시이다. 네 번째 인은 청황색 말이다. 여기서의 ‘청황색’으로 번역된 (클로로스)는 고대에 죽은 시체의 색으로 인식되었다.

따라서 이를 질병과 죽음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이 역시 육신적인 질병이나 죽음을 말함은 아니다. 교회 안에 침투한 비 진리로 인한 성도들의 영적인 질병과 죽음을 상징한다. 그렇다는 것은 2장 3장에 기록된 일곱 교회의 양태를 보면 매우 리얼(real)하다.

그리고 이어진 다섯째, 여섯째 인은 흰말을 뒤따라 나온 붉은 말, 검은 말, 청황색말의 역사로 인하여 신약교회가 처하게 될 상황과 그 실체를 보여주는 묵시다. 그리고 이러한 양태가 점점 더 심화되어 갈 것과 그로인하여 맞게 될 인류의 종말에 대하여 보여 주는 것이 마지막 일곱째 인 속에 들어있는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의 역사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호성 목사] 재림 예수가 마귀 노예문서 소각해 자유 주심
일곱인, 적그리스도 계획
인 뗌, 마귀로부터 자유

인을 떼는 것은 어린 양이 떼시고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은 일곱 천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여기서 차이가 있음을 보게 된다. 일곱 인은 대환난 때 적그리스도로 통해서 이루는 전체적인 계획이라면, 일곱 나팔은 일곱 천사들이 대환난 전 3년 반에서 끝날까지 이루어지는 성도들의 환난 내용이다.

특별히 예수께서 인봉을 떼시는 것은 사람들이 마귀의 노예가 되어 그 문서의 인봉을 떼시면서 마귀로부터 완전 자유케 하여 노예문서를 소각하는 행위인 것이다. 예수께서 초림으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실 때, ‘다 이루었다’ 하심은 사람들의 노예문서를 무효화시키시는 외침었다면 대환난 때 예수께서 재림하심은 사람들의 노예문서를 완전히 태워 버리고 완전한 자유를 주심이다.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의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 명하셨는데, 아담은 뱀의 유혹으로 선악과를 먹음으로 뱀에게 진 자가 됐다. 그러므로 진 자는 이긴 자의 종(벧후 2:19)이 되어 아담은 그 이후로 뱀의 종이 되고 노예가 됐다. 그러므로 노예문서 2부가 쓰여졌는데 한 부는 마귀가 가지고 있고, 또 한 부는 하나님의 서류 창고에 인봉돼 있었다.

그 인봉을 누가 뗄 수 있는가? 우리 사람들을 위해 피 값을 주시고, 우리를 사시고 이긴 자이신 예수만이 우리를 해방시키기 위해 인봉을 떼고서 그 모든 서류를 불태워 버리는 능력이 예수에게만 있는 것이다.

보아스와 룻의 이야기에서 토지 무르기와 희년에 대해서 설명이 있다. 희년에 이루어지는 일은 ▲노예 해방 ▲토지 반환 ▲부채 탕감 등이다(룻기 4장). 예수께서 세상에 오셔서 이 같은 일을 이루심은 희년 사건과 같은 것이다. 주의 은혜의 해는 희년의 성취이다.

[다음 질문] 요한계시록 6장에 나오는 해달별은 진짜 해달별인가? 그러면 지구가 멸망을 하는 건가요? 또 어두워지고 떨어진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