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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자료실/성경교리비교

[요한계시록 교리비교 7] 예수님이 사도요한에게 보여주신 세 가지는 (네 본 것, 이제 있는 일, 장차될 일) 무엇인가?

 



[예장합동 배명식 목사] 승리하신 예수 형상과 장래사 그리고 종말 사건
중대사건 연대순으로 제시
주님, 역사 주관한다는 뜻

요한계시록 1장 19절에서 주님은 요한에게 주신 계시의 세 분류가 있다. 이것은 계시록 전체가 세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첫째로 네 본 것은 이미 요한이 본 것으로 규정된 것인데 이전에 기록된 것이다. 1장에서 계시된 예수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럽게 보이신 것, 즉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 환상이다(계 1:10~16). 물론 이 환상은 요한계시록 전체의 주제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러운 왕으로 오시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둘째로 이제 있는 일이란 2장과 3장에 생생하게 나타나 있는 당시 아시아의 일곱 교회의 상황으로 교회의 현상과 여기에서 주어진 편지를 가리킴이다.

이제 있는 일로 규정된 사건들은 일곱 교회에 전하신 그리스도의 메시지와 함께 2, 3장에 포함돼 있는 것들이다. 이 현재 상황은 다음에 올 계시와 역사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그리고 세 번째 구분인 장차 될 일은 그 후 계속해서 말한 본서의 환상을 의미한다. 4장에서 22장에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그 전부가 요한에게 있어서 장래의 일, 모든 것의 종말을 가리키고 있다. 한마디로 시기적으로 세상 마지막 때에 있을 예언을 뜻한다. 이것은 대환난기간의 이스라엘과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그 치리를 다루고 있다.

그 모든 내용은 그리스도의 강림과 세상심판 그리고 그분의 천년 통치 및 영원한 통치의 절정을 이룬다.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불러서 사도요한에게 그것을 다 보여주셨다. ‘보았다’는 동사는 원래 완료형으로서 이미 어떤 것을 보여줬음을 뜻한다. 계시록은 이 괄목할 중대한 사건들을 연대순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런 점에서 성경에서 유일한 책이다.

따라서 비교적 이해하기가 쉽다. 이것은 주님이 역사를 주관하시고 아신다는 의미다. 아니 역사가 그분의 개혁아래 있다는 뜻이다. 그분은 과거를 아시고 현재를 아시고 미래를 아신다. 바로 그분이 역사의 주가 되신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호성 목사] 대선지자이신 예수님의 형상과 과거·장래사 알리심
신앙인, 대환난 시험 이겨
천년왕국에 들어가야 구원

예수님이 사도요한에게 보여주신 것은 계 1:9~20절 내용이다. 사도요한은 예수께서 선지자 같은 성결과 거룩한 모습을 가지고 일하시는 형상을 보게 된다. 대제사장이시고 만왕의 왕이시고 대선지자이신 예수는 기름부음을 받은 그리스도이시다.

예수의 얼굴에 영광의 광채가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이 영광이면 예수는 아버지 영광의 광채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시다.

예수께서 보여 주는 이제 있는 일은 계 2:1~3:22절 말씀으로, 요한에게 일곱 교회의 사건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내용을 접할 때 편지를 요한이 일곱 교회의 감독들에게 전하는 내용이라기보다 예수께서 천사들에게 편지를 주어서 그 편지가 천사들을 통해서 요한에게 전달되는 내용이라고 본다. 요한이 사는 시대의 역사적인 배경, 문자적인 뜻을 이해해야만 예수께서 보여준 이제 있는 일에 대해 알 수 있다.

장차 될 일은 계 4:1~22:21절 내용이다. 예수께서 요한에게 계 4:1 이후에 마땅히 될 일을 보이리라 하셨다. 계시록 1, 2, 3장이 교회시대를 말한 것이라면, 계 4장부터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도래한 미래를 알려주신 것이다. 계시록 6장부터는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이 나오는데 이 사건이 대환난을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대환난의 시험에서 이겨야 한다. 예수를 믿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이기는 신앙인이 되어 대환난에서 구원받아야 한다. 대환난이 끝나면 천년왕국시대가 펼쳐진다. 알곡 신앙인들은 천년왕국에 들어간다. 신앙인들은 재림하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대환난을 이겨낸 후 천년왕국에 들어가기 위해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준비하기 위해 계시록을 알고 역사적인 지식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기 영적인 메시지를 깨닫기 위해 노력하는 신앙을 해야 한다.

[예장합동보수 최영백 목사] 요한이 본 환상과 7교회가 처한 상황, 종말의 현상
주님 재림, 백보좌 심판
궁극적 구원까지 총망라

계시록에 대한 내용을 좀 더 세밀하게 이해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서론과 본론과 결론으로 구분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방법에 의해 전체를 요약하면 계 1:1~20까지는 도입부, 2:1~22:5까지의 본론부라고 할 수 있다.

본론부를 다시 분류하면 2:1~3:22까지는 아시아 7교회에 보내는 서신편이고, 4:1~20:15까지는 3대 7중 역사와 그 안에 포함된 8개의 삽경, 그리고 21:1~22:5까지는 새 하늘 새 땅의 최종심판과 영화에 대한 기사이다. 마지막 22:6~21까지는 결론부이다.

또 한 가지 다른 방법이 1:19절에 기록된 말씀, 곧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이라는 표현을 근거로 하여 계시록 전체를 삼등분하는 경우이다.

그렇게 구분할 경우 ‘네 본 것’에 해당하는 것은 1장의 내용이다. 그러나 좀 더 구체적으로는 1장 12절부터 20절까지의 환상을 가리킨다. 그렇다는 것은 20절에서 요한이 본 것을 설명해 주는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이제 있는 일’이란 2장과 3장의 소아시아 일곱 교회의 현상을 가리킨다. 여기서 ‘이제 있는’으로 번역된 헬라어 ‘에이신’(εἰσὶν)’은 ‘현존하다’ ‘존재하다’라는 뜻을 가진 기본 동사 ‘에이미(εἰμὶ)’의 직설법 현재 능동태이다. 그리고 ‘일’은 ‘누구’, 또는 ‘무엇’ 등을 나타내는 대명사 ‘호스(ὅς)’의 형용 대명사적 관계사인 ‘하(ἃ)’란 단어이다.

따라서 ‘이제 있는 일’이란 요한이 계시록을 받아 기록하고 있는 당시의 일을 의미한 것으로서 구체적으로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가 처한 상황을 가리킨 것으로 보아야 한다. 끝으로 ‘장차 될 일’은 요한 이후 벌어지게 될 신약 구속사와 종말의 현상에 대한 것을 가리킨다.

여기서 ‘장차’라고 할 때, ‘장’으로 번역된 원어는 ‘타우타(ταῦτα)’이다. 이는 ‘이것’이나 ‘그것’ 등을 가리키는 ‘후토스(οὗτος)’의 형용 대명사적 목적격 지시사이다. 그리고 ‘차’로 번역된 ‘메타(μετὰ)’는 본래 부속물을 나타내는 기본 전치사로서 ‘함께’ ‘후에’ ‘뒤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여기서의 ‘장차 될 일’이란 구체적으로는 4장부터 22장까지의 기록에서 나타나는 3대 7중 역사(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주님 재림, 백보좌 심판,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계 21:1)’으로 표현된 궁극적 구원의 세계까지를 총망라(網羅)한다.

[신천지예수교 최동희 강사] 예수님의 모습과 일곱 교회의 일과 영생의 복
약속한 이긴 자에게 가야
영생의 양식 얻을 수 있어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 이 세 가지는 예수께서 요한에게 지시한 내용이요, 그 지시대로 요한이 일곱 교회의 일곱 사자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다. 이 편지 내용을 읽어 보면 이 세 가지가 무엇인지 알 것이다.

요한이 ‘본 것’은 요한을 찾아온 예수님의 모습과 일곱 금 촛대와 일곱별이다. 그래서 편지 서두에 자신이 본 예수님을 먼저 소개하였다.

‘이제 있는 일’은 일곱 교회가 당하고 있는 현실을 말하는 것으로, 사단 니골라당이 일곱 금촛대 장막에 들어와 교권을 잡고 장막 성도들에게 우상의 제물을 먹이고 니골라당의 교훈을 가르치며 사단과 행음하게 한 것이다.

‘장차 될 일’은 사단 니골라당과 싸워 이기면 복을 주겠다는 약속이다. 그 약속은 이기면 영생하는 생명 과일과 감추었던 만나와 흰 돌과 만국을 다스리는 철장을 주는 것과, 생명책에 기록해 주는 것과, 하나님의 이름과 하늘에서 오는 거룩한 성의 이름과 예수님의 새 이름을 기록해 주는 것과, 예수님의 보좌에 함께 앉는 것 등이다(계 2~3장).

이 계시록 때 약속한 이긴 자에게만 천국과 하나님과 예수님과 영생의 양식과 치리권과 심판권이 있게 된다. 하나님과 천국에 갈 사람은 성경이 말한 이긴 자에게 가는 것이 곧 하나님과 천국에 가는 것이요, 이긴 자에게만 영생의 양식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