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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뿌리 깊은 나무'


연극 '뿌리 깊은 나무'

"누가 학사를 죽였는가?"







한글을 소재로 한 글로벌 공연 프로젝트 '뿌리 깊은 나무'가 연극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K-Culture 대표 콘텐츠인 '한글'을 소재로 만들어진 이번 연극은 오늘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 박물관 용에서 공연됩니다.
연극은 국내 및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문화강국 코리아를 대표할 글로벌 공연 프로젝트로 시작되었습니다.





TV 드라마를 통해 폭발적인 대중의 관심과 지지를 얻은 이정명 원작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원작인 서사핵심과 주제의식을 극적 시, 공간에 담아냈습니다.
또 한글 창제의 비의(秘義)와 법리(法理)를 우리의 전통 공연 양식과 연희, 전통음악을 통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해 무대 공연예술의 정수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극 '뿌리 깊은 나무' 줄거리>

한밤중 전옥서에 채윤이 끌려와 감금됩니다.
다음날이면 주상 침소에 난입한 죄로 금부의 추국을 받고 죽게 됩니다.
환청으로 들리는 귀신 소리에 공포와 절망으로 사로잡힌 채윤을 건너 감방에서 맛나게 탕국을 먹고 있던 죄수가 조롱합니다.
그때 한양에서 알아주는 재담광대 희광이 깨어나며 참견을 합니다.

희광이가 몰래 내준 막걸리에 기운을 차린 채윤은 지난 엿새 동안 벌어졌던 살인사건과 범인을 찾아 몰두했던 일을 차근차근 털어놓습니다.
밤새 희광과 지내며 모르고 지나쳤던 사건의 실체에 성큼 다가선 채윤은 거대한 비밀이 숨죽이고 있는 운명의 추국장으로 향하게 되고....






'뿌리 깊은 나무'는 1448년 격동의 조선, 혁신 군주 세종과 한글 창제에 얽힌 궁중 비사를 심도 있게 다루었습니다.

연극 '뿌리 깊은 나무'는 국내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문화원과 유럽 국제 공연페스티벌에 참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