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이나 촬영 현장에 가 보면 고가의 방송 카메라를 든 스태프 여러 명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미집에 카메라를 매달아 공중 촬영도 한다. 그중에서 복잡한 모양새를 한 방송 카메라와는 달리 간혹 다른 카메라도 보인다.
바로 HD 동영상 촬영기능 기능을 갖춘 DSLR 카메라다.
기존의 콤팩트형 카메라에만 존재했던 동영상 촬영기능이 대형 CMOS를 장착하고 있는 DSLR 카메라에 도입되어 사진, 영화, 방송 등 여러 분야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기존에 고가의 영상 촬영장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 색감이 뛰어나고 가벼운 무게로 인한 좋은 기동성, 렌즈의 교환으로 인한 새로운 앵글의 표현, 아웃포커싱 연출 등 HD 동영상 촬영에 이점이 많기 때문이다.
단점도 있긴하다. 촬영 제한 시간이 있다. 최대 연속촬영시간은 29분 29초이지만 메모리 포맷 특성상 파일 용량이 4GB가 되면 촬영이 자동 중단된다. 4GB의 촬영 시간은 12분 정도이다.
또 VDSLR 촬영에는 음향장비와 다양한 촬영 보조장비가 필요하다. 쉽게말해 제대로 촬영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는 소리다.
VDSLR 촬영은 스틸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기때문에 DSLR 촬영에 있어서 지식과 경험이
많아야 한다. 기술적으로 현장 경험이 축적되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고급 촬영기술을 요한다.
따라서 DSLR 카메라에 대해 잘 알아야 할 것이다.
DSLR 촬영에 대한 여러가지 지식 중에 일단 렌즈에 대해 알아보자.
DSLR 카메라 렌즈의 종류는 다양하다.
렌즈 스펙표를 보면 17-50mm, 24-70mm, 70-200mm라는 표기를 볼 수 있다.
이는 17에서 50mm, 24에서 70mm, 70에서 200mm까지 초점 거리를 변경할 수 있는
줌 렌즈임을 뜻한다.
Tamron 17-50mm f/2.8
Canon EF 24-70mm F2.8L USM
Canon EF 70-200mm F4L USM
그런데..
왜 50mm를 표준렌즈라고 하는 것일까?Canon EF 50mm F1.2L USM
이유는 간단하다.
40mm에서 50mm 사이의 화각은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시야와 원근이 나온다. 따라서 50mm보다 초점 거리가 낮으면 광각, 높으면 준 망원이나 망원 렌즈로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17-85mm, 24-70mm처럼 50mm를 중심으로 광각, 표준, 준 망원에 해당하는 화각을 하나의 렌즈로 해결할 수 있는 렌즈를 표준 줌 렌즈라 부른다. 참고로, 화각이란 촬영이 되어지는 각도를 말한다. 다시말해 렌즈로 통해 들어오는 시야~ 즉, 넓이를 의미한다. 화각이 작을 수록 시야가 넓은 것이고 높을수록 시야가 좁다. 그러니 28mm가 50mm보다는 찍히는 시야가 더 넓겠죠? 따라서 50mm보다 초점 거리가 낮으면 광각, 높으면 준 망원이나 망원 렌즈로 분류한다.
다음회는 줌렌즈가 망원렌즈인가??
풀바디용 렌즈는 뭐고 크롭바디용 렌즈는 뭐야?? 가 기다린다.
by. zionl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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