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획 전반에 대해
방송은 영어로 'Broadcast',
'농부가 넓은 들에 씨를 뿌린다'는 뜻에서 유래한 합성어로서 널리(broad) 뿌린다 또는 던진다(cast)의 의미이다.
한자로는 '放送' 인데 "놓아 보내다"란 뜻이다. 하여튼 뭔가를 전달한다는 의미인데...
누구에게 무엇을 전달하는가?
당근 프로그램이란 메세지(Message)를 만들어 광활한 평야에 곡식을 뿌리듯이 시사, 상식, 오락, 정보 등을 대중에게 전달한다. 매스커뮤니케이션이다.
요즘은 통신기술의 발달로 방송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
방송의 동시성이 무너지고 있고 왜냐하면 케이블TV와 주문형 비디오의 도입, 인터넷 방송 등 고정된 시간의 틀 속에 방송수용자를 묶어 둘 수 없기 때문이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해졌고 특정 프로그램의 방송 수용자가 소수집단으로 등장하면서 그 메세지도 다양해졌다.
그럼 어떤 메세지를 전달할 것이고 또 어떻게 만들어야 대중과 공감할 수 있을까?
이것이 문제이다.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철저하고 완벽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제작에 앞서 프로그램의 목표설정, 소재선택과 제작방향 결정,자료수집, 프로그램 내용이 시청자에게 미칠 영향을 예측하는 등 이 전반적인 작업을 준비해야 한다.
쉽게 말하면, 어떤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제작하려면 문제가 생기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기획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기획과 아이디어는 다른 것이며 아이디어를 현실로 실현시키는 것이 기획이라 말할 수 있다.
기획의 개념?
기획이란 사전적 의미로 "일을 꾀하여 계획하는것"이라 정의되어 있다.어떤 프로그램 제작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구체적인 방법과 최적의 수단을 정하고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모든것.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프로그램 기획이 잘 구성되기 위해서는 육하원칙을 고려해서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가장 먼저는 기획의 목적이다. 왜?
왜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여야 하는가?
일반적으로 모든 프로그램의 기획 목적은 공의와 공익성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시청자의 유익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 방송활동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시청률 높이는 것이 목적이면 드라마나 버라이어티쇼 등을 기획할 수 있겠고
이미지 제고가 목적이면 수준 높은 다큐멘터리 등 공익적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도 있을 것이다.
무엇을? 프로그램으로 만들건지, 코너로 갈건지, 특집으로 갈건지
기획의 실행수단을 정해야 한다.
어떻게? 어떤 형식으로 만들것인가?
기획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과 방법을정한다.
어디서? 어디서 만들 것인가?
제작 장소인데 프로그램의 종류에 따라 스튜디오가 될수도있고 야외가 될수도 있을 것이다.
누가? 누가 제작할 것인가?
편성에서 새로운 프로그램 기획이 결정되면 해당부서 책임자가 기획을 주관하여 진행시킬 제작자를 선정한다. 제작자와 PD를 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언제? 방송시간은?
프로그램에 따라 최적의 방송시간이 다를 것이다.
위의 물음표에 대한 대안을 찾는 작업이
기획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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