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인천교회]
신천지교회 신도들, 부평구에 단단히 뿔났다!
인천시,부평구 18일 하루동안 민원성 게시글 수백여 건
신천지인천교회 신도로 보이는 민원인들이 인천시청(시장 송영길)과 부평구청(구청장 홍미영) 민원게시판에 항의성 민원을 넣고 있다.
부평구는 지난 7일 구청 5층 중회의실에서 ‘2012년 제3회 건축위원회’를 열고, 신천지교회(총회장 이만희)에서 제출한 청천동 391-19 지하2층 지상5층 건축안을 재심으로 결론 내렸다. 신천지인천교회의 청천동 건축안은 지난 3년간 6차례나 부평구 건축위원회(이하 건축위)에서 재심 또는 부결돼 부평구의 편파행정 논란은 계속돼 왔다.
이에 신천지교회 교인들이 재심에 반발해 인천시청과 부평구청 민원게시판에 민원을 제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시의 ‘시장에게 바란다’ 민원 게시판에는 18일 하루동안 민원폭주로 인한 듯 게시판 에러가 발생하기까지 했다. 민원게시판을 담당하는 자치행정과 직원도 민원내용에 대해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시의 정보통계담당자는 “에러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 빠른 시일에 복구하겠다”고 말해 정기적인 점검은 아닌 듯 하다.
부평구의 민원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대부분 부평구청이 신천지인천교회 청천동 성전건축허가 건에 대해 ‘편파행정을 하고 있다’는 고발성 내용의 글이 대부분이다.
한 민원인은 “신천지인천교회는 대형버스가 없고 앞으로 구입할 계획도 없는데 버스주차장을 만들라는 것은 너무한 억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물을 축소하는 재설계를 했는데도 건축허가가 나지 않는 것은 엄연한 부평구청의 편파행정이다”고 주장했다.
신천지인천교회 관계자는 “부평구청은 공정하지 못하고 편파적 행정을 하고 있다”며 “그 증거는 6번의 심의에서 나타난 수정 사안들이 반대를 위한 수정요구이며 일반 건축 관례상 이례 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부평구청 관계자들은 이면적 이익을 위해 고의적 작태를 보이고 있다”며 강력 비난했다.
부평구청 감사관실 강 모씨는 “신천지교회의 심의가 끝날 때마다 이렇게 민원게시판에 신천지교회 성전건축관련 글들이 많이 올라 온다. 해당부서인 건축과에서 민원처리를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 출처]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3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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