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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피연, 대구 경북지역 강제개종교육 사진전 개최

강피연, 대구 경북지역 강제개종교육 사진전 개최






개종교육이라는 미명 하에 벌어진 인권유린과 폭력의 참상을 대국민 앞에 공개하는 사진전이 전국적으로 개최됐다.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은 지난 15일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지난달 29일 대구 수성경찰서 앞에서 '강제개종교육실태 사진전'을 개최, 강제개종교육을 통해 이뤄지는 인권유린을 고발하고 이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사진전은 강제개종교육을 위해 수면제를 먹이거나 납치, 감금을 비롯해 개종교육 거부 시 벌어지는 구타로 인한 상흔의 흔적이 사진 곳곳에 드러나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이날 사진전을 본 한 시민은 "강제개종교육을 받는 피해자들이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다"며 "이런 짓을 하는 목회자들은 당장에 처벌해야 한다"고 강제개종교육에서 일어나는 인권유린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강제개종교육이라는 인권 사각지대를 본 시민들은 너나없이 "아무리 가족이라도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이렇게 하는 건 잘못됐다"며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폭행하는 이러한 교육은 대한민국에서 당장 없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강제개종교육 피해자는 2006년 20명에서 2007년 75명, 2008년 78명 등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160명이 피해를 당할 정도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강제개종교육은 이혼(32%), 학업중단(78%), 퇴직(43%), 정신병원감금(14%) 등 가정 파탄으로 이어져,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어 개종교육 철폐가 시급하다.

 

앞서 강피연은 지난 4일 안동경찰서, 지난 8일 구미경찰서 앞에서 강제개종교육 피해자들에게 행해진 심각한 인권유린의 현장을 담은 '강제개종교육실태 사진전'이 열려, 시민들에게 강제개종교육 철폐에 동참하는 서명운동이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이날 열린 사진전은 강제개종교육 피해를 경찰·시민들에게 알려 강제 개종목사들을 처벌하고, 지역 경찰들에게 강제개종교육 피해를 홍보해 경찰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열렸다.



[자료 출처]

http://www.newsshare.co.kr/sub_read.html?uid=85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