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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천지/하늘나팔소리

고민에 빠진 한국교회, 개신교 하락 VS 신천지예수교 급성장

고민에 빠진 한국교회, 개신교 하락 VS 신천지예수교 급성장



 


 한국교회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목회자 비리 등의 문제로 인해 신뢰를 잃어 해마다 교인수가 급감하고 있다. 이와 반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은 매년 교회를 떠난 개신교인들을 흡수하며 급성장하고 있어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개신교의 주요 교단들은 최근 정기총회에서 2013년도 통계 기준으로 교세 현황을 발표했다. 2012년 기준의 지난해 정기총회 발표에서는 교인수가 10만여 명 감소했으며, 올해 발표에서는 무려 22만 9510명의 교인들이 떠나간 것으로 드러나 한국교회가 고민에 빠져 있다.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으로 총 13만 7808명이 교회를 떠났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는 7만 1477명, 예장고신은 8315명,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은 7898명, 예장합신은 2393명, 예장통합은 1619명이 감소했다. 

이상과 같이 장로교와 감리교의 6개 교단의 통계로만 22만 9510명이 감소했으니 한국교회 모든 교단의 교인 수 통계를 낸다면 그 감소세는 더 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렇듯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감소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향후 10~20년 내에 개신교인 수가 반 토막 날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은 지난해 12월 교육목회실천협의회 제10차 교육목회포럼에 참석해 ‘한국교회 미래를 성찰한다’는 주제 발표에서 “한국교회도 찬란했던 지난 100년간의 부흥기가 끝나고 극심한 흉년이 찾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윤식 소장은 “인구센서스 자료를 바탕으로 저출산·고령화의 파급력과 현재 위기요소들을 고려할 때, 2050년이 되면 한국교회는 300만~400만 명 정도로 감소할 수 있다”며, “또한 1~2차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는 2028년경이 되면 교회 헌금은 반 토막이 나고, 10년 이내에 교회 부채를 견디지 못하고 부도가 나는 교회가 속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교회의 뚜렷한 하향세에 대한 원인으로는 목회자와 지도층의 타락상, 돈과 권력 중심의 자본주의화 등 한국교회가 세속주의에 물들어 사회적 불신이 커졌다는 분석이 대부분이다. 

기독교 사역단체인 문화선교연구원(원장 임성빈)은 지난 9월 홈페이지를 통해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6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했다. 문화선교연구원은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말씀에 대한 갈급함’과 ‘독재자와 같은 목회자’ 때문인 것으로 지적했다.

먼저 첫 번째 이유로 꼽은 ‘말씀에 대한 갈급함’에 대해 “좋은 목회자는 양들을 더 넓고 풍부한 목초지로 이끄는 사람이다. 양들을 좁고 빈약한 풀밭에 방치해 두면 배가 고파 그나마 적은 양식을 놓고 싸우며 뿔뿔이 흩어지게 될 것”이라며 “설교자들이 더 이상 성경을 진중하게 대하지 않고 복음의 핵심을 전파하지 않는다면 성도들은 영적으로 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독재자와 같은 목회자’에 대해서 “목회자가 설교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모든 사역의 결정과 중심에 스스로가 올라서려고 한다. 주님의 교회, 주님의 나라가 아니라, 자신의 교회, 자신의 왕국을 세워가고 있다. 목회자는 종으로서, 양치기로서 교회를 섬기는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국교회의 최근 위기는 목회자들이 보여주는 비윤리적, 비신앙적 모습들에 대한 문제들이 대부분"이라고 꼬집었다.

지난해 5월 한국목회자협회의 ‘한국기독교 분석 리포트’에 의하면 ‘목회자에 대한 나쁜 이미지’, ‘헌금 강요’ 등의 이유로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개신교계의 실태로 인해 교인들이 기존 교회를 떠나 대부분 신천지교회로 흡수돼 신천지예수교가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됐다.

신천지예수교에 따르면 교인수가 2010년 1만 2067명, 2011년 1만 4933명 증가했으며, 2012년에는 1만 7408명, 2013년에는 1만 9905명 증가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천지예수교의 교인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6개월 성경공부를 마치고 수료하는 수료생이 올해 11월까지만 1만 6000여명에 이른다. 신천지예수교에 의하면, 12월에 수료식을 하는 수료생 숫자까지 합계하면 2014년 신천지예수교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은 무려 2만 명이 넘게 된다.

이처럼 신천지예수교가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 교계에서는 성경적 성경교육, 말씀의 탁월성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10월 4일 한국기독교역사학회의 학술발표회에서 발제한 이정은(서울대종교학과 박사 과정) 씨의 석사학위 논문 ‘신천지 신자들의 개종 요인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기성교회에서 ‘말씀의 결핍’을 느끼던 교인들이 신천지예수교의 ‘말씀의 탁월성’ 때문에 개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은 기존교회에서 신천지예수교로 개종한 79명의 간증문을 텍스트로 분석한 것으로, 개종의 결정적 요인이 신천지예수교의 ‘말씀’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정은 씨는 “간증자들은 세상적이고 단편적인 메시지만 전하는 기성교회와 달리 신천지의 ‘말씀’은 철저히 성서를 근거로 모든 것을 설명하는 성스러운 말씀이라고 주장한다”며, “신천지 말씀은 개종 신도들에게 어떤 의문도 모호함도 없는 확실한 답을 제공해줌으로써 그 교리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해석했다.

결국 개신교가 하락하는 이유도, 신천지예수교가 성장하는 이유도 기독교 신앙의 근본인 ‘성경 말씀’에서 비롯되었다는 결론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말씀의 결핍을 극복하기 위해 신천지의 ‘탁월한 말씀’을 분석하고,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료 출처]
http://www.newsdream.net/sub_read.html?uid=6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