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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천지/하늘나팔소리

신천지인, 강제개종교육 피해 급증

신천지인, 강제개종교육 피해 급증



 


그러나 이를 문제시하고 보도하는 언론은 극히 드물다. 편파·왜곡보도를 내보내는 일마저 비일비재하다. 2012년 7월 발생한 ‘전남대 여대생 납치사건’의 경우만 해도 주요 일간지와 방송 등은 강제개종교육을 위해 납치를 주도한 부모 입장에서만 기사를 다루고, 육체적·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피해자의 인권은 주목하지 않았다.

강제개종교육 피해자들은 “인권위에 수차례 진정서를 접수했지만,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인권위는 “종교문제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인권위에 요청해 받은 자료에서도 종교와 관련해 인권문제를 접수한 경우는 대부분 ‘기각’ 처리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인권위의 답은 “국가 인권위가 관여하는 인권문제는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만 해당된다”는 것이었다.

신천지 관계자는 “PD수첩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 돼서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PD수첩이 ‘신천지는 문제집단’이라는 특정인의 주장만을 반영함으로써 신천지는 현재도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보도 후 검찰로부터 가출 조장, 배임‧횡령 등으로 대대적인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났다”며 “신천지에 문제가 있다면 검찰이 가만 놔두겠느냐”고 반문했다.

신천지 측은 지난 7년간 PD수첩의 왜곡 보도내용에 대해 진실을 알리고자 노력했으나 사회의 부정적 이미지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신천지 교세는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어 교계의 주목을 받는 한편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255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