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세확장에 대한 냉정한 접근 필요
신천지 교리, 반증 혹은 수용 간 방향 설정 시급하다.
기독교계의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의 교세 확장에 대해 교계 전체의 냉정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신천지는 기성교단에서 일제히 ‘이단’으로 규정하고 CBS 등 일부 기독교 관련 언론에서는 퇴출 운동까지 벌이고 있는 신흥교단이다.
신천지는 지난 1984년 경기도 과천에서 출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성경의 해설서인 주석을 배제하고 성경 그 자체로 비유풀이와 강해를 진행하는 독특한 설교 방식으로 최근 교세를 급격히 확장해 지난해 말 현재 12만~13만 명의 신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6월 24일 서울 송파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시온선교센터 수료식 장면
기성교회 신도 상대 전도활동 반발 불러와
특히 신천지는 기성 교회를 상대로 성경에 입각한 신앙생활을 할 것을 요구하며 기성 교회 신도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전도활동을 진행하면서 기성 교단들의 반발을 불러와 이들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상태다.
하지만 신천지 측이 지난 해 초부터 ‘SCJTV’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자신들의 교리를 전파하면서 이를 차용한 설교가 일부 기성교회로 확산되자 교계 내부에 신천지에 대한 이단 규정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장로교 ‘통합’과 ‘합동’ 사이에 서로를 이단으로 공격하는 해묵은 다툼이 오는 10월 말 개최예정인 ‘WCC(세계교회협의회) 부산총회’를 앞두고 재연되는데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역시 이단 논쟁에 휩싸이면서 특정 교단에 대한 이단 규정의 적절성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기총은 회장의 금권선거 논란으로 2011년 10월 통합 측에서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을 설립해 탈퇴할 당시 서로를 ‘이단’으로 규정하면서 ‘이단 논쟁 무용론’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따라서 신천지 교단의 교세가 급격히 확장되는 상황에서 신흥교단에 대한 이단 규정이 설득력을 얻기 위해선 이단에 대한 객관적이고 명쾌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신천지에 대한 이단 규정이 지속되기 위해선 신천지 교리에 대한 명확한 반증이 있어야 한다고 교계에서는 입을 모은다. 신천지 신도가 최근 급격히 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기성교회에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것은 그만큼 기성교회에서 신천지 교리에 대해 명쾌한 반박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란 평가다.
오히려 최근 기성교단 목사들의 설교에서 신천지 교리 차용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신천지 교리 수용 여부를 둘러싼 방향 정립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기도 하다.
기성교단 소속 교회의 한 신도는 “기성교단 간 이단 다툼도 이해되지 않을 뿐 아니라 이단이라는 신천지 교회가 왜 그렇게 성장하는지, 그 교리가 잘못된 이유가 뭔지 명확하게 알고 싶다”며, “무조건 이단이니 안 된다는 식의 경계 교육은 더 이상 통하기 힘들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지난해 부산에서 있는 신천지 교회 측과 장로교 소속 모 교회 간 공개 토론회가 신흥교단에 대한 이단 논쟁에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CBS 등 전국적인 망을 갖춘 기독교 방송을 통해 신천지와 기성교단 측이 공개토론회를 가진다면 양측의 교리를 전국 신도들이 비교해보고 이단 여부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자료 출처]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4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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