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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바티칸은행 스위스 비밀계좌 ‘돈세탁’에 사용” “바티칸은행 스위스 비밀계좌 ‘돈세탁’에 사용” 스위스 연방 법원이 바티칸은행의 스위스은행 비밀계좌 거래명세를 이탈리아 사법당국에 넘기도록 결정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스위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 형사법원은 26일(현지시각) 돈세탁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바티칸 종교사업기구(IOR, 바티칸은행)의 스위스은행 비밀계좌 거래명세를 이탈리아 사법당국에 넘기도록 결정했다. 다만 바티칸은행의 스위스은행 비밀계좌의 공식 서명 등 일부 정보는 제외하도록 했다. 종교 및 자선 활동에 쓰일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바티칸은행은 돈세탁과 부정거래에 연루되는 등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아왔다. 이탈리아 로마 검찰은 지난 2007년부터 2008년 사이에 기부 명목으로 바티칸은행의 이 계좌에서 상당한 돈이 빠져나.. 더보기
프란치스코 교황 “환대해준 한국민들께 감사” 프란치스코 교황 “환대해준 한국민들께 감사” 한국을 방문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환대해준 한국민들께 매우 감사하다”며 “한국은 많은 일정에도 매우 좋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염수정 추기경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바티칸 교황청 내 교황 집무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30분간 단독 알현했다고 밝혔다. 염 추기경은 이 자리에서 교황에게 한국에서 발행된 교황방한기념우표(한국우정사업본부 발행)와 교황방한기념주화(한국은행·한국조폐공사 발행)를 선물했다. 5주 만에 다시 만난 염 추기경과 프란치스코 교황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지난 8월에 있었던 한국 방문에 대해 얘기했다. 염 추기경은 “방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국민들과 한국교회 역시 교황이 남겨준 말씀과 행보를 기억하며 마음에 되새기고 .. 더보기
프란치스코 교황은 마지막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마지막 교황? 지난 2013년 3월 13일. 바티칸 시국 시스티나 성당에 설치된 굴뚝에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굴뚝을 쳐다보던 수많은 사람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올렸다. 갑작스레 사임한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후임 교황이 드디어 선출된 것이다. 전날부터 시스티나 성당에서는 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세 번의 회의가 이뤄졌지만 교황 선출은 이뤄지지 못했다. 굴뚝에선 새 교황 선출 실패를 나타내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그리고 이날 오후 4번째 회의 만에 드디어 제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 1세가 탄생한 것이다. 교황 선출은 항상 관심의 대상이 됐으나 이번 교황 선출은 유독 관심을 모았다. 가톨릭교회의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더보기
프란치스코 교황 ‘아시아 청년대회’서 청년 20명과 오찬 프란치스코 교황 ‘아시아 청년대회’서 청년 20명과 오찬 ▲ 14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대전교구 교황방한준비위원회의 유흥식 주교(오른쪽)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프란치스코(78) 교황의 방한이 한 달여 남은 14일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는 교황 방한과 관련한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 교황의 방한이 단순한 화젯거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교황이 전하는 메시지에 주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흥식(천주교 대전교구장 겸 대전교구 교황방한준비위원회장) 주교는 14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15일 ‘아시아 청년들과 오찬’을 연다고 밝혔다. 이 오찬에는 아시아 17개 나라 대표 청년들을 포.. 더보기
교황 8인 조언단 구성 ‘교회개혁’ 착수 교황 8인 조언단 구성 ‘교회개혁’ 착수 ▲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출처: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 한 달 만에 추기경 8인으로 구성된 조언단을 구성하는 등 가톨릭교회 개혁에 본격 착수했다. BBC방송 등에 따르면 교황청은 13일(현지시각) 교황에게 교회 운영과 바티칸의 관료주의 개혁에 관해 조언할 세계 각지의 추기경 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조언단은 바티칸 내부 인물 1명과 북·중·남미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호주 등 세계 각 지역 추기경으로 구성됐으며 임기 제한이 없다. AP는 교황의 자문단 구성 발표가 충격적인 소식이라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세계 각 지역의 추기경을 골고루 넣은 것에도 가톨릭이 유럽에서 쇠퇴하고 중남미 교세가 커지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언단은 바티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