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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천지/진리의 천검

[은혜로운 신천지] 새 언약과 유월절 양식

새 언약과 유월절 양식




 새 언약과 유월절 양식은 무엇을 말한 것인가?
새 언약은 히브리서 8장 9절과 같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그들과 세운 것과 같지 않은, 누가복음 22장 20절에서 예수님께서 피로써 새로 세운 언약을 말한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유월절 양식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할 때 먹은 양고기가 아닌,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시기 전 유월절 밤에 제자들과 함께 언약하신 예수님의 피와 살을 가리킨다.
초림 때 유월절 양식은 누가복음 22장 14-20절 말씀과 같이 어린양이신 예수님이요 또 예수님의 말씀이다.
마태복음 26장 29절의 말씀과 처럼 재림 때는 예수님의 또 다른 유월절 양식을 먹게 된다.


 먼저 새 언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우리는 '새 언약'이라는 말에서 그 이전 언약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즉, 새 언약은 이전 것과는 다른 새로운 언약을 말한다.
바울은 히브리서 8장 7-13절 말씀에서 구약의 율법은 첫 언약이라 하고, 예수님께서 새 언약을 세우신 것은 첫 언약에 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수님께서 세우신 새 언약은 신약 성경에 약속한 말씀을 가리킨다.
예수님께서는 신약 성경에 무엇을 약속하셨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죄를 사하고 영생을 주시는 것,
사도행전 2장 1-4절에서는 믿고 죄 사함 받은 자에게 성령을 주시는 것,
요한복음 14장 2-3절과 마태복음 25장 31-34절에서 다시 오실 때 우리가 거할 처소를 예비하여 오시는 것,
요한계시록 14장 14-16절에서는 이 땅에 뿌린 말씀의 씨를 결실한 알곡 성도를 추수하시는 것, 
요한계시록 5장, 6장, 8장, 10장에서는 하나님의 손에 있는 봉한 책의 일곱 인을 떼어 공개하시는 것,
요한복음 14장 16-17절과 26절에서는 주의 이름으로 대언하는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는 것,
요한계시록 2장, 3장에서는 이긴 자에게 영생의 양식을 주시고 예수님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해 주시는 것,
데살로니가후서 2장 1-3절에서는 배도와 멸망의 사건 후에 예수님께서 강림하시는 것,
요한계시록 7장과 14장에서는 열두 지파 14만 4천 명에게 하나님의 인을 치고 흰 옷 입은 무리를 모아 하나님 나라를 창조하시겠다는 것,
히브리서 8장 10절과 요한복음 14장 29절에서는 이러한 것들을 생각에 두고 마음에 기록하여 이룰 때 믿게 하려는 것등이다.

 우리는 이상과 같은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예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


 예수님께서 새 언약을 세우시던 2천 년 전 유월절 밤을 되돌아보자.
구약 시대의 유월절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무교병과 양고기를 먹고 출애굽하던 그 밤의 일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그들은 애굽에서 나오던 날 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양고기를 먹고 그 피를 문설주에 발라 재앙을 피하였다.
출애굽기 12장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신 뒤부터 육적인 음식은 더 이상 유월절 양식이 될 수 없다.
고린도전서 5장 7절 말씀과 같이 예수님께서 몸소 유월절 어린양이 되셨기 때문이다.
그 후로 예수님의 말씀이 참된 유월절 영의 양식이 되었다.
마태복음 26장 26-28절에서는 예수님께서 유월절 밤 새 언약을 세우시는 광경을 기록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떡을 떼어 주시며 내 몸이라고 하시고, 포도주 잔을 주시며 내 피 곧 언약의 피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 떡을 먹고 그 잔에 담긴 포도주를 마시라고 하셨다.
요한복음 6장 51-58절에 예수님의 살과 피는 영생을 얻기 위해 성도가 먹어야 할 참된 양식이요 참된 음료이다.
그러나 어찌 우리가 실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을 수 있겠는가?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다는 것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것이며,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해 대신 십자가를 지신 것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6장 29절에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예수님께서 자신을 요한복음 15장 1절에 참 포도나무라고 비유하셨으므로 예수님의 말씀은 포도주라 할 수 있다.
2천 년 전 유월절 밤, 예수님과 만찬 자리에 함께한 제자들은 참 유월절 양식인 포도주를 마셨다.
그 포도주는 바로 예수님께서 구약의 예언과 그 이루어진 실상을 증거하신 말씀이다.

 유월절 밤을 보내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때가 다가온다.
예수님게서 하늘로 가시면 참된 유월절 양식을 더 이상 먹을 수 없기에,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6장 29절과 누가복음 22장 18절에 '이제부터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 것으로 함께 마시는 날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않겠다.'고 하셨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면 우리는 새 유월절 양식 새 포도주를 먹을 수 있다.


 그러면 새로운 유월절 양식을 먹는 아버지 나라는 언제 어디에 임하는가?
요한계시록 14장 1절에 그 곳은 주 재림 때 처음 익은 열매 14만 4천 면이 모여 있는 시온산이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에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라고 한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사람이다.
또 요한계시록 1장 6절과 5장 10절에 보면 '우리(저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셨다.'는 말이 나온다.
시온산에 모인 14만 4천 명은 예수님께서 인봉을 떼어 펼치신 책의 말씀으로 추수한 성도들이다.
요한계시록 14장 1절에 보면, 이들의 이마에는 하나님의 이름과 어린양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이것이 이들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의미이다.


 이 14만 4천면은 하나님의 보좌와 네 생물과 24장로 앞에서 새 노래를 배워 부른다.
요한계시록 14장 1-3절을 보라.
이 새 노래는 새 포도주와 같은 것이며, 예수님게서 신약 성경에 일러 주신 예언을 이룬 실상을 증거하는 말씀이다.
초림 때 구약의 예언이 실상으로 응한 것을 증거하는 말씀이 당시 제자들이 먹었던 참된 유월절 양식이 되었듯이, 재림 때는 요한계시록을 비롯한 신약의 예언이 실상으로 성취된 것을 증거하는 예수님의 말씀이 새 유월절 양식이 된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시온산에서 부르는 새 노래이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영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시온산(신천지)으로 와서, 예수님께서 새 언약을 세우시던 그 밤에 약속하신 참된 새로운 유월절 양식을 먹어야 구원과 영생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