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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通/미디어 리뷰

근로자의 날, 광화문에서 한반도가 ‘바운스 바운스’


근로자의 날, 광화문에서 한반도가 ‘바운스 바운스’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이색적인 한반도 현수막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성북교회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제근로자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노래 경연대회, 액션치어공연, 조용필의 ‘바운스’ 플래시몹, 한반도 현수막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특히 한반도 현수막 퍼포먼스는 파랑색과 흰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약 천여 명의 교인들이 서로의 몸을 붙여 한반도 모양을 만든 것으로 거대한 한반도 모형 위로 현수막이 지나가고 사람파도가 넘실대는 등 장관을 연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북교회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가 국경과 문화를 뛰어넘어 하나되길 기원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공연과 동시에 광장 한편에서는 제기차기, 떡매치기, 과녁투호 등의 전통놀이마당이 펼쳐졌다. 엿장수 복장과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한 스탭들이 돌아다니며 관람객에게 호박엿과 팝콘을 나눠주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 소모(25·태국)씨는 “한국에 두 번째 오는 건데 광화문 광장에서 이런 행사를 본 것은 처음”이라며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성북교회 관계자는 “국경을 넘어 내·외국민 모두가 이웃으로서 화합하고 전통놀이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는 오는 6일부터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목회자와 신앙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언의 사자 말씀대성회’를 개최한다.
 

[자료 출처]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42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