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노인과 바다’ 깨알재미·감동 무대 선사
▲ 연극 ‘노인과 바다’ 출연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앙상블컴퍼니)
어니스트 헤밍웨이 퓰리처상 수상 60주년 기념공연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퓰리처상 수상 60주년을 기념해 연극 ‘노인과 바다’가 무대에 오른다.
극단 앙상블은 국내 유수의 출판사들과 연계해 ‘헤밍웨이 다시 보기’와 같은 행사와 함께 오픈런으로 ‘퓰리처상 60주년 기념 공연’에 돌입했다.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찬사 속에 기념 공연에 돌입한 연극 ‘노인과 바다’는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적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마음껏 웃다가 폭풍감동 속으로 빠져드는 이번 연극은 ‘어떤 고난 속에서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삶의 소중한 의미’를 일깨운다.
젊은 연출가 김진만은 단순하고도 기발한 방법으로 헤밍웨이의 대표작이자 퓰리처상의 영예를 안은 영어소설을 국내무대에 올려 관객을 태평양 한가운데로 이끈다. 연출가의 연극적 상상력과 새로운 무대언어는 ‘노인과 바다’를 무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연극적 약속’이라는 연극예술만의 묘미를 배우와 관객이 공유하면서부터 연극 ‘노인과 바다’는 막을 올린다. 이 단순한 방법은 3D기술보다 놀라운 힘을 갖고 있다. 관객은 무대라는 사실을 잊은 채 망망대해에서 쪽배를 타고 거대한 청새치와 숨 가쁜 대결을 벌이고 상어 떼의 습격에 진땀을 흘린다.
연극은 관객의 자발적 참여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무대극을 보여준다. 젊은 연출가 김진만의 색깔은 이 색다른 관객참여의 재미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덕분에 관객과 배우는 망망대해의 노인을 가운데 두고 서로 이해하며 쉽게 소통할 수 있게 된다.
관객이 이 작품에 깨알 같은 재미가 풍성하다고 평가한 것은 이런 참여로부터 얻는 소통의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작품의 배우 정성희와 이동준은 노련함과 열정의 조화를 통해 관객을 재미와 감동의 세계로 이끌어간다. 이들의 재치 넘치는 유머가 연극적 언어와 만나서 놀라운 시너지를 일으킨다.
퓰리처상 수상 60주년 기념공연인 연극 ‘노인과 바다’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해오름소극장에서 공연하며, 좌석은 전석 2만 5천 원이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68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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