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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어렸을 적엔 뭐하고 놀았을까?”


“엄마·아빠 어렸을 적엔 뭐하고 놀았을까?”   
 
       


▲ 별樂과 함께하는 국악놀이극 ‘꼭꼭 숨어라’ 출연진이 무대에서 전통놀이를 선보이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북촌창우극장)

추운 겨울, 집안에서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에 빠져 있는 아이들을 둔 부모의 걱정을 한 순간에 날려버릴 공연이 찾아왔다.

북촌창우극장은 어린이를 위한 국악놀이극 ‘꼭꼭 숨어라’를 오는 23~25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숨바꼭질을 하던 ‘천’ ‘둥’ ‘별’ ‘악’의 친구들이 갑자기 사라진 ‘악’이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그 여정 가운데 만나는 전래놀이와 노래, 그리고 공연팀 ‘별樂’이 만들어낸 새로운 놀이를 객석의 어린이들과 함께 경험해보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부모님의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했던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 집 다오!’ 흙집 짓기 놀이, ‘꼭꼭 숨어라’ 숨바꼭질 놀이, 고무줄 놀이 등의 전래놀이와 노래는 이제 박물관과 텔레비전에서나 볼 수 있는 기록물이 돼버렸다.

이 공연에서는 다양한 전래놀이를 경험해보며 부모님에게는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아이들에게는 친구들과 함께 더욱 재미있는 새로운 놀이를 계발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체험하게 되는 노래와 다양한 전래놀이는 오래됐지만 아이들에게는 가장 새로운 놀이로써 세대 간극을 좁혀주고 유대관계를 한층 끈끈하게 만들어주는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 함께하는 ‘별樂’은 북촌창우극장 상주공연단체로 선정돼 총 6편의 공연을 선보이며 많은 관객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총 9명으로 구성된 ‘별樂‘은 20대의 당당함과 예능감, 끼를 장점으로 내세워 클럽, DJ, 랩 배틀, 콩트 등을 민요에 접목해 젊은 예인의 재기발랄함을 잘 보여준다.

지난 2011년 10월과 2012년 2월에 선보였던 어린이 국악체험극 ‘별 아리랑’에서는 ‘천’ ‘둥’ ‘별’ ‘악’의 캐릭터를 탄생시켜 아이들과의 공감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별樂과 함께하는 국악놀이극 ‘꼭꼭 숨어라’는 전석 1만 원이며, 단체(10인 이상) 5천 원, 엄마랑 아가랑 티켓은 1만 5천 원이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