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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천지/최선의 성군

[신천지 인천 말씀대성회] 신천지 인천 말씀대성회 후기 - "저는 신천지 인터넷방송으로 보았습니다"


[신천지 인천 말씀대성회]

"신천지 인천 말씀대성회 다녀오셨나요?
저는 신천지 인터넷방송으로 보았습니다"

 

 

 저는 열심 있는 신앙인이어서 이 말씀 저 말씀 찾아다니는 사람도 아닙니다.
학창시절 순전히 제 절친 때문에 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나님과 만나게 해준 그 친구가 신천지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정말 입에 담을 수 없는 저주로 제 친구를 쫓아냈습니다.
저도 신천지는 싫었지만... 너무 친한 친구였기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저는 친구와 멀어지고 교회 활동도 뜸해지고, 하나님과도 멀어졌습니다.
그 친구가 몇 번이고 ‘말씀대성회’를 연다고 한 번만 가보자고 해도
저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이번에 신천지 총회장인가 하는 분이 유럽까지 갔다 왔다고 소개하더군요.
그 대성회라는 것을 유럽에서도 열었는데 호응이 엄청났다고.
각종 유럽 언론과 현지 TV에도 보도되었다고 소개하는데
호기심이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직접 가기는 싫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인천에서 말씀대성회를 하는데 핸드폰으로 생중계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들어가 봤습니다.
친구가 그립기도 하고, 도대체 뭣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가나 궁금해졌습니다.

 

시청 소감은...
솔직히 우리 교회 목사님이 전하는 말씀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중간중간 메모를 하면서 듣기는 했지만, 제가 아는 성경 수준으로는 따라가기도 어려웠습니다.

 

하나 특이했던 것은, 저는 두 번을 들었는데,
유~ 라고 하시는 분이었고(이름 생각 안 남)(‘유영주 강사님’-운영자 주)
또 한 분은 자신이 신천지교 이만희 총회장이라고 소개를 하더군요.

 

사실 많이 들었습니다. 총회장이란 것은 처음이고 ‘이만희 교주’라고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무섭게 생각했었는데 방송을 통해 들어보니 조금 놀라웠습니다.
물론 한 두 번 들었다고 ‘안다’고 하진 못하지만
일단 ‘우리 교회 목사님이 말씀하셨던 것과는 아주 다르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제 친구에게 전화해보려고 합니다.
신천지든 아니든 그저 친구로 지내고 싶고,

그 친구 소원처럼 한 번 들어보고 정말 아니다 싶으면... 데려올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