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물 '최초의 천주교의 신자 , 광암 이벽'

 '최초의 천주교의 신자 , 광암 이벽'

<최초의 천주교 신자 광암 이벽 선생 초상화>



광암 이벽 선생은 천주교 신자이며,
세례명은 세례자 요한이다.
 
1754년 경기도 광주의 부친(1727~1817 남인)인
이부만(李簿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 집안은 대대로 문인이었다가 조부(이달)때 부터 무과 집안으로 유명하다
형인 이격과 동생인 이석 두 형제가
황해병마절도사와 죄포상의 직책이 맡았다고 한다.

이벽도 키가 8척이나 되는 건장한 장사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벽은 학문에 뜻을 세워 정약현(자형관계) 정약전, 정약용의 형제와
어울려 학문을 익였다.   그러나 과거에는  나가지 않았다.

광암 이벽 선생은
이병휴, 녹암, 권철신등의 스승으로 받들고 ' 녹암계 일원이 되었고,
녹암계 회원들의 천주교 교리 강학의 주제로 토론하면서,
자연스에 천주교를 받아드린 것으로 보인다.

선교사가 없는 조선에서 이벽의 고조부인 이경상이 소현세자를 수행하여
북경을 다녀온후 그의 집안에 천주교 책자들이 있어서 독학으로 천주교을
알게 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광암 이벽은
이승훈을 북경으로 보내 세례를 받게 하였으며,
그후 1784년 이승훈에게 권일신, 정약용과 함께 세례를 받았다.
이는 조선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셰례식으로 결국은 '한국천주교회의 창설'로
간주되고 있다.
 
이후 1785년 이벽은 페스트에 전염되어 32세의 나이에 사망하였다.
포천 화현리의 선산에 묻혔다가 현재는 경기도 퇴촌의 천진암에 안장되어 있다.



광암 이벽의  저서로 알려진
《숭례의설(崇禮義說)》은 현존하지 않으며
《만천유고》의 잡고편에 수록된《성교요지》,
《천주 공경가(天主恭敬歌)》는 그의 저작임이 불분명하다.
단지 그의 학문적 동료였던 정약용의 《여유당전서》와《중용강의보(中庸講義補)》에
 이벽의 학문을 높이 평가하는 내용이 일부 전할 뿐이이서 안타깝다.
[출처] 이벽 [李檗 ]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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