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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자료실/종교 인물

[신천지] 성경인물 "모세" 고생도 많이 했지만 그만큼 하나님께 공로도 인정받다.


유다서를 읽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내용들 입니다.

하나님에게 속한 자들이 사단에게 미혹받아 마귀의 소속으로 넘어가게 되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입니다.


하나님께 속하였던 자가 미혹받아 마귀에게 속한자의 모습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그런데 유다서를 읽다 보면 조금은 이해가 않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로 9절에 내용인데요.

"하나님의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사단과 변론할 때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고 말씀하십니다.

모세의 시체는 무엇이며 어떠한 사건이 있었기에 이런 구절이 나온 것 일까요?

모세라는 인물은 구약성경 출에굽기에서 부터 출현하는 인물로

에굽에 사로잡혀있던 백성들을(출1:8~14)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출6장) 에굽에서 나오게 하였으며 홍해바다의 기적을 

경험한 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으로


가는 40년간의 기나긴 여정의 선봉장 역활을 하게되는 인물 입니다.


훗날 모세는 결정적 실수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는 못하였으나,

육적 이스라엘의 시작점이며 현재 유대인들이 지키는


율법을 하나님께로 부터 받아 전달한 선지자 이기에 공로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에굽기 성경 구절에는 짧게 나와있으나 모세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이 사명을 

극구 사양했던 인물 입니다.


출에굽기 3장에 호렙산 떨기나무에 나타나신 하나님을 만난 모세는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듣고 에굽에서 고생하는


히브리 백성들을 안타깝게 여겨 모세를 통해 구해내시고자 하는 계획을

모세에게 전달합니다.(출3장~4장)

 
하지만 모세는 출4장 10~17절 말씀에

"저는 입이 둔하여 말을 잘 못하고 겁이 많으니 제발 보낼만한 자를 보내시옵소서"

라고
하나님께 자신의 입장을 전달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노하시며 너의 말 잘하는 형 아론을 붙여줄테니

함께 역사하라고 더욱 강하게 명하십니다.


그렇게 해서 겨우겨우 억지아닌 억지로 모세는 하나님의 역사를

시작하게 된 것 입니다.


시작도 워낙 어려웠지만 40여년 간의 광야생활도 그리 만만치 않았습니다.

척박한 환경과, 나무한그루 제대로 보기함든 광야길, 불 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지켜주시고
만나와 메추리를 내려 주셨고, 반석에서 물이 나오는 역사도 하셨으나, 

너무 힘든 노정길이었기에 백성들의 불만은 매일 터져나왔고, 행음하고,

이방신을 섬기는
일도 발생하였습니다.  


모세는 이러한 어려움을 하나님께 토로하는 장면이  

민11장 10~15절에 나옵니다. 


"내가 이 백성들을 낳은적이 없는데 왜 이런 모든 짐을 저에게 맡기시옵나이까? 백성들의 불만

을 다 받으려니 너무나도 힘듭니
다. 이 모든 짐을 다 지을수 없사오니 차라리 은혜를 배푸사 나

를 죽여주시옵소서"

 
그러자 하나님께서 16절에

"이제 그 어려움을 혼자 지지 아니하도록 70인을 세워 함께 일 하도록 하겠노라" 하고

하나님께서 환경을 만들어 주십니다. 

이렇게 해서 다시 하나님의 역사를 광야에서 펼친 모세는 40여년 세월이 흘러 

최종목적지인 가나안 땅이 보이는 요단강 앞 까지 다다릅니다.

그러나 모세는 가나안 땅 목전에 와서 결정적 실수를 하게 됩니다.

모세와 백성이 신광야에서 가데스에 거하던 중 그 곳에 물이 없어 백성들이 원망하니

모세는 그 원망을 듣고 하나님께 고합니다.

하나님이 모세의 고함을 듣고 백성들에게 물을 주시기 위해 지팡이를 들고 반석을 치니

물이 나와 백성들에게 전하게 됩니다.(출20:11~13)

근데 여기서 모세가 말하기를

"민20장 10절에 모세와 아론이 총회를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라는

하나님의 능력을 표현하지 않고 자신과 아론의 능력으로 물이 나오게 하였다 라고

주장을 한 것 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아시고,

"12절에 너희는 나를 믿지 아니하고 나의 거룩함을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니

너희는 이 총회를 인도하여
약속한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라고

못을 박으십니다.


이 한번의 실수로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고, 여호수아에게 이 백성들을

인계하였으며 (신명기 31장) 자신은 신명기 34장에서서 장사를 지내게 됩니다.


모세의 시체를 가지고 천사장과 사단이 유다서 9절에 변론을 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겁니다.


사단은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아니한 죄를 지었으니

이 모세의 시체는 내 것이다 라고 주장을 하였던
것이고 천사장 미가엘은

시체를 갖고 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서로 논쟁이 있었던 것 입니다.


모세는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할 큰 죄도 지었지만, 40여년간의 공로가 워낙 크기에

하나님은 모세의 시체를
이 땅에 묻지 아니하시고 하늘로 갖고 올라오게 하신 것 입니다.


훗날 40여년의 광야생활에 대해 하나님께서 정리해 주시기를 신명기 8장에
 
"너희에게 40여년의 광야 생활을 주신 것은 너희를 낮추시게 하시며 너희가

내 말을 지키는지 아니지키는지 시험해 보시고
자 한 것이다. 그리고 40여년 세월동안

너희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고, 너희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느니 나를 경외할 찌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태어나 120년이 사는 날까지 거의 40년을 광야에서 지내며

많은 고생을 하셨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도우시고, 힘 주셔서 버틴 것을 보며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충분히 경험하고도


불평, 불만을 40여년간 늘어놓았던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를 비춰보면 자각해야 할 부분들이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