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신천지자원봉사단, 세류1동서 메밀 수확 일손 돕기

수원신천지자원봉사단, 세류1동서 메밀 수확 일손 돕기

수원신천지자원봉사단(신자봉)이 19일 세류1동에서 메밀 수확 일손을 도왔다. 

세류1동은 수원역·매교역 주변(세류1동) 공한지에 메밀을 심어 메밀꽃 단지를 조성해 왔다. 지난 10월에는 이곳에서 메밀꽃 축제를 열어 수원시민 1000여명에게 가을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가 끝난 뒤 평소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는 수원 신자봉 단원들에게 세류1동으로부터 메일 수확 봉사 요청이 들어왔다. 

추운 날씨에도 이날 수원 신자봉 단원 30여명이 참여해 2시간 동안 메밀 수확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한 메밀 15말은 묵과 메밀전 등의 밑반찬으로 만들어 세류1동 관내 독거노인에 전달할 예정이다. 

메밀 수확에 직접 참여한 김시헌 세류1동 동장은 “귀한 시간 내주신 봉사자께 감사드린다”며 “메밀 음식은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여러분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현 신자봉 단장은 “세류1동 주민과 함께하는 이미용 봉사뿐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88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