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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천지/하늘나팔소리

알카에다보다 잔혹한 테러단체 ‘이슬람국가’

알카에다보다 잔혹한 테러단체 ‘이슬람국가’



 


9.11 테러 등으로 악명이 높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조차 그 잔혹성을 비난하며 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한 것이 ‘이슬람국가(IS)’다. IS가 이달 초 미국인 기자를 공개 참수하자 알카에다는 “살인과 파괴 기계들”이라며 IS에 맹비난을 퍼부었다. 미국 정부는 IS에 대해 알카에다보다 더 잔인하고 과격하다고 평가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IS 격퇴’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의 동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동맹국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IS를 격퇴시키는 것이 말처럼 쉬워보이지는 않는다. IS는 오히려 미국의 전면전 선포 사흘 만에 세 번째 인질인 영국인 구호요원을 참수하고 네 번째 인질 참수를 예고했다. IS에 대한 공포와 우려는 점차 커지고 있고 전 세계에서 IS에 동참하려는 지하디스트(성전 전사)는 계속 늘고 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다른 무장단체와 다른 점은 스스로 ‘국가’라고 칭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시리아와 이라크의 일부 땅을 점령한 뒤 그곳을 자치하며 나름 국가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이들은 그 누구보다 잔인할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테러단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자본도 풍족해, 미국이 말 그대로 ‘격퇴’시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자료 출처]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257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