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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개신교-과세당국, 종교인 과세 입장차 ‘팽팽’ 개신교-과세당국, 종교인 과세 입장차 ‘팽팽’ 한국 개신교계가 정부의 종교인 과세에 대응하기 위해 결성한 TF(태스크포스)팀이 기획재정부·국세청 관계자를 만났으나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국교회와 종교 간 협력을 위한 특별위원회 TF’는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관계자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사무실에서 만나 쟁점 현안을 논의했지만 이견만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TF는 이달 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한교연 소속 목사들이 종교인 과세에 대응하는 취지로 만든 전담조직이다. 한국교회 TF는 기재부 및 국세청 관계자들에게 종교인 과세에 대한 규정(시행령, 시행규칙) 미비, 과세당국의 소통 및 준비 부족, 종교인 과세에 따른 부작용과 혼란 등의 우려를 전달했.. 더보기
한기총·한교연 해체하고 새로운 ‘교단연합기구’ 만든다는데… 한기총·한교연 해체하고 새로운 ‘교단연합기구’ 만든다는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창립된 지 27년만에 해체될 위기에 놓였다. 이단·금권선거 문제로 한기총에서 떨어져 나간 한국교회연합(한교연)도 4년만에 결국 해산할 것으로 보인다. 두 단체는 각각 법인을 해산하고 새로운 하나의 단체를 조직할 계획이다. 그러나 내부 반발이 만만치 않아 큰 진통이 예고된다.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한교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31일 한기총이 상주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 박무용 총회장과 예장통합 채영남 총회장 등 대형 교단 지도자들과 함께 통합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7인의 ‘한국교회 연합 추진위원회(추진위)’를 세워 연합 작업을 진행해 11월 말까지 분열된 한국교.. 더보기
부패한 종교, 이대로 좋은가? 개신교 내 권력 싸움 & 신학교 문제 부패한 종교, 이대로 좋은가? 개신교 내 권력 싸움 & 신학교 문제 개신교 내에서 주도권 다툼으로 인한 병폐는 비단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교단 내 총회장을 차지하기 위한 불법 선거, 교단연합단체장직을 놓고 벌이는 패권전쟁, 연합단체 간 알력 다툼 등 권력을 쥐기 위한 흙탕물 싸움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목회자들이 나서서 신앙인이 추구하는 가치인 ‘사랑‧용서‧양보‧희생‧축복’과는 거리가 먼 종교적 부패를 양산하고 있는 것. 가장 다툼이 심한 곳은 교단연합단체이다. 현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 세 곳이 있다. 가장 먼저 발족한 곳은 1924년 창립된 NCCK이다. NCCK는 당시 한국교회의 연합과 선교,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