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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김수환 추기경 기리는 ‘사랑과 나눔공원’ 개장 김수환 추기경 기리는 ‘사랑과 나눔공원’ 개장 김수환 추기경(1922∼2009)을 기리는 ‘사랑과 나눔공원’이 개장했다. 27일 군위군에 따르면 고 김수환 추기경을 기리는 ‘사랑과 나눔공원’이 이날 경북 군위군 군위읍에 문을 열었다. 사랑과 나눔공원은 군위읍 용대리 일대 약 3만 2000㎡ 부지에 들어섰다. 공원에는 그가 어린 시절 살던 옛집, 추모전시관, 추모정원, 십자가의 길, 평화의 숲, 잔디광장 등을 조성했다. 옛집에 딸린 우물과 옹기를 굽던 옹기굴도 복원해 놓았다. 사랑과 나눔공원에서 약 500m 떨어진 옛 군위초등학교 용대분교 자리에는 청소년 수련원이 새로 들어섰다. 군위군은 121억원을 들여 2015년 5월 공원과 청소년수련원 공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말 완공했다. 김 추기경 옛집은.. 더보기
천주교 자원봉사자 “‘울지마 톤즈’ 남수단서 현직 신부가 문잠그고 강간 시도” 천주교 자원봉사자 “‘울지마 톤즈’ 남수단서 현직 신부가 문잠그고 강간 시도” ‘울지마 톤즈’에 고 이태석 신부와 함께 출연했던 현직 천주교 신부가 해외 선교봉사 중 여신도를 성추행하고 성폭행 시도를 했다는 폭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KBS는 23일 뉴스9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현재는 탈퇴 상태) 한모 신부가 지난 2011년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함께 선교 봉사활동을 하던 여신도 김민경씨를 성추행하고 성폭행까지 시도했다고 피해자 김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보도했다. 김씨가 봉사활동을 했던 남수단은 고 이태석 신부가 활동하고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곳이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경씨가 봉사활동을 갔을 당시 남수단 현지에는 3명의 신부가 있었고, 이후 한 명이 더 와 총 5명이 신앙.. 더보기
성경에 없는 사순절 지키는 기독교계 성경에 없는 사순절 지키는 기독교계 4월 1일 부활절을 앞두고 기독교계가 사순 메시지를 발표했다. 14일부터 시작되는 사순절은 40일간 예수가 겪은 수난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성경에 사순절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이 없지만 이 기간에 절제하고 묵상하는 시간으로 매년 기독교 절기로 지키고 있다.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은 최근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제목의 사순 메시지를 발표했다. 염 추기경은 “사순 시기를 지내는 참된 목적은 다름 아닌 회개”라며 “회개란 단순히 죄를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느님께 나아가 하느님의 자비를 닮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도 같은 날 사순 메시지를 전했다. NCCK는 그.. 더보기
한기총 강제개종목사 만행, 8.15 보신각 행사 피해자들의 외침 한기총 강제개종목사 만행, 8.15 보신각 행사 피해자들의 외침 지난 15일 광복절 맞이하여 구국실천국민연합이 대한민국의 부정부패척결, 적폐청산을 취지로 보신각 앞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우주그룹,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아리랑예술단이 참석해 관중석을 가득 매운 행사는 3시간 넘게 진행됐다. 구국실천국민연합 김창근 위원장의 진행으로, 대회사는 우주그룹 김시몽 대표, 축사는 새로운정치연합 국용호 총재, 애국사랑회 한창대 총재, 우주참사람가족연합 지준범 대표가 맡고, 아리랑 예술단의 풍물놀이 및 다양한 공연, 도로 행진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새로운정치연합 국용호 총재는 축사를 통해 정치, 언론, 사법, 종교, 분야에 있는 지도자들을 향해 간곡히 부탁의 말을 전했다. 거짓말을 하지 말고 .. 더보기
국민 10명 중 7명 이상 종교인 과세 찬성 국민 10명 중 7명 이상 종교인 과세 찬성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연말정국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종교인 과세’와 관련해 찬성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75.3%가 ‘종교인에게도 조세형평성 차원에서 과세를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종교인들이 평소에 펼치는 봉사활동 등 자율성을 감안해 과세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은 14.4%에 그쳤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0.3%였다. 과세 찬성 의견은 남성(83.1%), 40대(86.2%), 사무·관리직(81.6%), 생산·판매·서비스직(81.5%)에서 모두 80%대를 넘기며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과세 반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