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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

신학대에서 뭘 배우나… 총장부터 학생까지 곪아 터진 ‘신학대’ 신학대에서 뭘 배우나… 총장부터 학생까지 곪아 터진 ‘신학대’ 개신교 목회자를 양성해내는 신학대학교들이 잇따른 추문에 휩싸이며 지탄을 받고 있다. 이미 교육부 조사에 소송전에 시달리고 있는 총신대, 총장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된 한신대, 인사비리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대신대까지 신학대들의 곪았던 상처가 줄줄이 터지고 있다. 특히 총신대는 학교점거 용역동원 등 비상사태에 이어 최근 미투 사건까지 터져 악재가 겹쳤다. 총신대는 한국교회 교단 중 교세로 양대산맥을 이루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측 신학대학교다. 이 때문에 졸업자들은 자부심도 상당하다. 하지만 연이어 발생하는 추문으로 위상은 땅에 떨어졌다. 벌써 1년이 넘도록 총신대에서는 총장 및 재단이사회를 향한 학생들의 규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더보기
갈 곳 없는 신학생, 일부 신학대 취업률 0%, 미래는 더 비관적 갈 곳 없는 신학생, 일부 신학대 취업률 0%, 미래는 더 비관적 교육부와 전국신학대학협의회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정부 인가를 받은 신학교는 신학대와 신학대학원, 신학대학원대학교를 포함해 60여 곳이다. 비인가 교육기관까지 합하면 200개가 훨씬 넘는 것으로 파악되며 매년 6000명 넘는 신학생이 배출되고 있다. 그러나 개신교인이 급감하면서 교계는 이미 신학생 과잉수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문광부가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2011년 한국의 종교현황’에 따르면 국내 개신교단은 2006년 290개에서 2011년 262개로 감소했으나, 교회는 5만 8612개에서 7만 7966개로 33% 늘고 교직자는 9만 5596명에서 14만 483명으로 47% 늘었다. 통계에서 나타난 교직자 증가는 대부분 미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