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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검사

‘신 앞세운 추악함’ 종교계도 미투 동참해야 ‘신 앞세운 추악함’ 종교계도 미투 동참해야 서지현 검사의 용기 있는 고백으로 시작된 미투(#Me Too) 운동 바람이 폭풍이 되고 있다. 미투 운동의 확산과 사회 반응은 시대가 달라졌음을 방증한다. 과거 성추행 피해자들은 입증도 힘들 뿐더러 피해자를 탓하는 분위기 탓에 상처를 안고 살아야 했다. 또 권력을 가진 남성뿐 아니라 일부 여성들조차 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관습으로 치부했다. 연극계 거장에 이어, 거장 시인에 배우까지 문화계 미투는 지속될 전망이고, 충격의 강도도 세지고 있다. 이런 미투 물결에 조심스럽게 동참하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성직자들에게 성범죄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다. 성직자(聖職者)는 말 그대로 성스러운 직업군을 말한다. 해서 일반인보다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 하지만 어찌.. 더보기
불면 핵폭풍’ 종교계 미투… 목사님, 떨고 있나요? 불면 핵폭풍’ 종교계 미투… 목사님, 떨고 있나요?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피해 폭로로 우리나라에 불게 된 미투 운동. 최영미 시인과 극단 나비꿈의 이승비 대표 등 사회 인사들의 이어지는 성추행 고발로 법조계에 이어 문화·예술계까지 미투 운동이 퍼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종교계에서는 큰 바람이 일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종교계 성희롱·추행 문제 간과하기엔 성범죄를 일으키는 성직자가 너무 많다. 경찰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6년 11월까지 검거된 전문직 성폭력 범죄자는 5261명인데 1위가 종교인(681명)이다. 연평균 610건의 전문직 성범죄가 발생했는데, 직종별로는 성직자가 442건으로 가장 많았다. 성직자 중에서도 목회자가 1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직자 성범죄, 특히 목회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