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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

‘신 앞세운 추악함’ 종교계도 미투 동참해야 ‘신 앞세운 추악함’ 종교계도 미투 동참해야 서지현 검사의 용기 있는 고백으로 시작된 미투(#Me Too) 운동 바람이 폭풍이 되고 있다. 미투 운동의 확산과 사회 반응은 시대가 달라졌음을 방증한다. 과거 성추행 피해자들은 입증도 힘들 뿐더러 피해자를 탓하는 분위기 탓에 상처를 안고 살아야 했다. 또 권력을 가진 남성뿐 아니라 일부 여성들조차 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관습으로 치부했다. 연극계 거장에 이어, 거장 시인에 배우까지 문화계 미투는 지속될 전망이고, 충격의 강도도 세지고 있다. 이런 미투 물결에 조심스럽게 동참하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성직자들에게 성범죄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다. 성직자(聖職者)는 말 그대로 성스러운 직업군을 말한다. 해서 일반인보다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 하지만 어찌.. 더보기
천주교 자원봉사자 “‘울지마 톤즈’ 남수단서 현직 신부가 문잠그고 강간 시도” 천주교 자원봉사자 “‘울지마 톤즈’ 남수단서 현직 신부가 문잠그고 강간 시도” ‘울지마 톤즈’에 고 이태석 신부와 함께 출연했던 현직 천주교 신부가 해외 선교봉사 중 여신도를 성추행하고 성폭행 시도를 했다는 폭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KBS는 23일 뉴스9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현재는 탈퇴 상태) 한모 신부가 지난 2011년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함께 선교 봉사활동을 하던 여신도 김민경씨를 성추행하고 성폭행까지 시도했다고 피해자 김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보도했다. 김씨가 봉사활동을 했던 남수단은 고 이태석 신부가 활동하고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곳이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경씨가 봉사활동을 갔을 당시 남수단 현지에는 3명의 신부가 있었고, 이후 한 명이 더 와 총 5명이 신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