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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죄부

가톨릭-개신교 ‘부패’로 오버랩 되는 종교적 말세 가톨릭-개신교 ‘부패’로 오버랩 되는 종교적 말세 오늘날 개신교는 로마 가톨릭에 뿌리를 두고 있다. 면죄부(免罪符: 중세 로마가톨릭 교회에서 죄를 면하는 대가로 돈을 받고 발행한 증명서) 등 중세 가톨릭의 극심한 부패와 타락에 대항한 마틴 루터에 의한 종교개혁이 개신교를 낳아 오늘에 이르렀다. 그러나 오늘날 개신교의 부패 양상은 어쩐지 중세 가톨릭의 그것을 떠올리게 한다. ◆중세 권력의 정점‘ 바티칸대성당·면죄부’ 성직자들의 부정부패, 비리가 만연해 이른바 ‘지성의 야만시대’로 불렸던 중세 시대 교황청은 성전건축을 위해 신도들의 믿음을 이용했다. 현재 교황이 거하는 바티칸의 베드로 대성당이 이를 증명하는 증거물이다. 거대하고 웅장한 바티칸 대성당을 건축하려는 시도는 곧장 헌금강요로 이어졌다. 그리고 ‘면.. 더보기
“오정현 목사 징계, 면죄부 수준이다” “오정현 목사 징계, 면죄부 수준이다” 교회2.0목회자운동 성명 발표… 교계 단체 중 첫 목소리 ▲ 오정현 목사.(사진출처: 연합뉴스) 오정현 목사의 논문 표절 인정에 따른 징계가 ‘면죄부’ 수준이라는 교계 목소리가 나왔다. 또 사랑의교회 당회는 7인 대책위원회가 오 목사의 처리와 관련해 제안한 수준보다 상당히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교회2.0목회자운동(실행위원장 이진오 목사)’은 교계 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논문 표절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목회자운동은 성명을 통해 오정현 목사에 대한 사랑의교회 당회 결정에 대해 “사랑의교회 당회가 오정현 목사에 대한 처리에 있어 치리권을 남용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오정현 목사에게 면죄부를 주고 있음에 유감을 표한다”고 질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