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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신천지예수교회 장로회, '한기총 회개하고 해체하라' 신천지예수교회 장로회, '한기총 회개하고 해체하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소속 장로들이 “한기총은 성경적 근거 없이 악의적으로 신천지예수교회를 모함할 뿐 아니라 돈과 권력으로 한국 교회 부패의 상징이 됐다”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해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기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기성교단에서 장로로 시무하다 말씀을 따라 신천지예수교회로 옮겨왔다”며 “한기총은 횡령, 사기, 성범죄 뿐 아니라 교회 세습, 불법 선거, 강제 개종 등 비윤리적인 행동을 끊임없이 보이고 이미 자정능력을 상실했음을 전 국민이 알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가 신천지예수교회에 와서 직접 확인해보니 목사들이 말했던 온갖 루머.. 더보기
칼빈의 한국 장로교 ‘종교강요’로 몰락 자초하나 칼빈의 한국 장로교 ‘종교강요’로 몰락 자초하나 장로교로 대변되는 한국 개신교의 특징은 교단 숫자가 엄청나다는 점이다. 공식 등록된 교단만도 200개가 넘는다. 같은 뿌리를 두고 있음에도 개신교 내에서조차 교리·이단논쟁 등으로 분열을 거듭하며 사회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1200만을 자랑하던 한국교회의 교세는 1990년대 이후 줄기 시작해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공식적인 수치가 967만으로 줄었다. 233만명이 교회를 떠났다. 게다가 바닥을 친 신뢰도는 도무지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2017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한국교회에 대한 전반적 신뢰도는 20.2%에 불과한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1.2%로 나타났다. 수년째 비슷한 설문조사결과가 .. 더보기
가톨릭-개신교 ‘부패’로 오버랩 되는 종교적 말세 가톨릭-개신교 ‘부패’로 오버랩 되는 종교적 말세 오늘날 개신교는 로마 가톨릭에 뿌리를 두고 있다. 면죄부(免罪符: 중세 로마가톨릭 교회에서 죄를 면하는 대가로 돈을 받고 발행한 증명서) 등 중세 가톨릭의 극심한 부패와 타락에 대항한 마틴 루터에 의한 종교개혁이 개신교를 낳아 오늘에 이르렀다. 그러나 오늘날 개신교의 부패 양상은 어쩐지 중세 가톨릭의 그것을 떠올리게 한다. ◆중세 권력의 정점‘ 바티칸대성당·면죄부’ 성직자들의 부정부패, 비리가 만연해 이른바 ‘지성의 야만시대’로 불렸던 중세 시대 교황청은 성전건축을 위해 신도들의 믿음을 이용했다. 현재 교황이 거하는 바티칸의 베드로 대성당이 이를 증명하는 증거물이다. 거대하고 웅장한 바티칸 대성당을 건축하려는 시도는 곧장 헌금강요로 이어졌다. 그리고 ‘면.. 더보기
신천지예수교회와 정치연계는 또 다른 마녀사냥 급성장하는 신천지예수교회 급감하는 한국 기독교.. 이들이 선택한 것은 자의적인 이단 결정 현재 종교가 없는 비신앙인의 50%가 과거에 기독교 신자였다는 사실은 기독교 이탈이 상당수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나라의 기독교는 8.15광복 및 6.25전쟁으로 인해 급성장했고, 한때는 성도 수가 1,20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면서 기독교의 성도 수는 800만 명으로 급감했습니다.이로 인헤 '가나안( 더보기
말씀이 없는 한기총 말씀이 없는 한기총 사전에 나와 있는 “마녀사냥”은 16세기, 기독교를 절대화하여 권력과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종교적 상황에서 비롯된 광신도적인 현상이라고 정의되고 있습니다. 당시 가뭄과 전염병으로 사회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사람들은 연속된 불행에 대한 납득할 만한 이유를 “마녀”에서 찾아낸 것입니다. 모든 불행의 원인인 마녀를 찾아 마녀를 없애는 것이 모든 불행을 해결하는 답으로 여긴 것입니다. 마녀로 지목이 되면,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공포심을 자극하는 심문과 혹독한 고문이 가해졌고, 화형에 처해졌습니다. 마녀사냥으로 지목된 사람들은, 대부분 힘없는 여자, 그것도 과부였습니다. 누구보다 사랑을 실천하고 약자를 보살펴야 할 사명이 있는 종교인들이 그런 일을 앞장서서 했다니...다시 생각해 봐도 정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