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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바티칸 서열 3위’ 펠 추기경, 성범죄 혐의로 정식재판 회부 바티칸 서열 3위’ 펠 추기경, 성범죄 혐의로 정식재판 회부 바티칸 서열 3위 재무원 장관 조지 펠(George Pell) 추기경이 성범죄 혐의로 호주 재판에 정식 회부됐다. BBC방송,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법원은 이달 초 강간, 아동 성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펠 추기경을 정식재판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펠 추기경은 호주에서 2016년 미성년자 신도들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뒤 2017년 6월 호주 검찰에 의해 공식 기소됐다. 멜버른법원 치안판사는 “검사 측이 제시한 증거와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볼 때 재판에 회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펠 추기경은 1970년대 발러렛 교구 신부로 재직 당시 한 수영장에서 다수를 성폭행했다는 혐의와 1990년대 멜버른 대교구 .. 더보기
교황청 “자발적 태동과 순교, 한국천주교만의 특별함” 교황청 “자발적 태동과 순교, 한국천주교만의 특별함” 로마 교황청이 한국천주교회에 대해 “자발적 태동과 순교는 한국교회만의 특별함”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끈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각) 로마 교황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평신도에 의해 시작한 한국교회는 상당히 역동적이며 순교의 역사라는 특별함이 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열린 이번 기자회견에서 롬바르디 신부는 “교황이 대전교구 유흥식 주교의 초대에 응답해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말하면서도 한국교회의 중심 행사는 순교자 124명의 시복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교회는 외국 선교사가 아니라 진리를 추구하고자 한 한국 학자들이 신앙의 기초를 찾..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