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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通/미디어 리뷰

[일드추천]심야식당: 서민들의 소소한 모습이 묻어나오는..

반갑습니다~ 오늘 미디어 리뷰에서 포스팅할 내용은 바로
일드추천!! 일본드라마 심야식당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 심야식당 오프닝화면

제가 이 드라마를 처음 접하게 된건 작년 여름이었는데요
우연히 인터넷으로 일본드라마를 보다가 시즌1이 종료가 된 상태인
심야식당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시즌2까지 종료가 되었구요, 일본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
국내에서 DVD로 발매가 된 드라마 이기도 합니다.

↑ 심야식당의 주인 '마스터'

원래는 아베 야로씨의 '심야식당' 만화가 원작인 이 드라마는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잘 살린 작품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하루가 끝나고, 귀가를 서두르는 사람들.
단지 뭔가 허전한 마음에 어디론가 가고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

↑ 메뉴판: 돈지루 정식, 맥주, 일본술, 소주(술은 한사람당 세병씩)

하루가 끝나고 사람들이 귀가를 서두를때, 나의 하루가 시작된다.
메뉴는 돈지루 정식(된장찌개), 맥주, 일본술, 소주 뿐.
나머지는 마음대로 주문하면 가능하면 만들어 주는게 나의 영업방침이야.
영업시간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사람들은 심야식당이라 부르지.
사람이 오느냐고? 그게 꽤 많이 온단말이야."

↑ 우리는 밥집이에요! 술집이 아니에요!

이 드라마의 매력은 바로 위의 오프닝인데요!!!
오프닝때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묘한 마력이 있는 것 같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특이한 배경설정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하루가 끝나고 뭔가 허전해 들린 심야식당에서
자신의 추억이 담겨져 있는 음식을 시켜 자유롭게 시식을 한다는 설정이
약간 향수를 불러 일으키면서도 밤늦은 시간에 공복감을 극대화 해주었기에
정말 마음에 들 수 밖에 없었네요...ㅋ

이 느낌은 마치 에이스 과자를 커피에 찍어 살살 녹여먹는 그런느낌??ㅋㅋㅋ

이 드라마의 장점!!

1. 일본의 소소한 일상생활에 대해 접할 수 있다.
2. 다양한 음식을 눈으로 맛볼수 있다.(단점이기도 하네요-_- 밤에 혼자 보는데 배고파 죽는줄...)
3. 내용이 이어지지 않고 짧게 단편식으로 되어있어 끊어보기 좋다.

↑ 명란젓(미디움 레어로 구워먹어도 맛있다는걸 여기서 알았네요)

↑ 버터라이스(어렸을때 집에 반찬없을 때 해먹었던 기억이 ㅋ) 

↑ 고양이맘마(가다랑어포를 갈아서 밥위에 뿌려 간장과 곁들여 먹음)

↑ 라멘(전에 규슈로 여행갔을때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먹은 라멘맛이 잊혀지지 않네요 ㅠ_ㅠ)

↑ 계란 센드위치(옆에 입가심용으로 햄, 오이 센드위치)

↑ 조개술찜(이것은 거의 술안주용 -_-)

↑ 벌린 전갱이구이

↑ 빨간 비엔나 소시지(이런 단순 소시지를 이렇게 맛있게 보이게 만드는 법좀...ㅋ)


↑ 오차즈케(일명 차밥, 말그대로 차에 밥말아 먹는겁니다. 재료는 기호에 맞게~)


↑ 포테이토 셀러드(감자가 식어야 제대로 맛이 난다는 감자 셀러드)

↑ 오야코돈(튀긴 닭고기에 계란을 입혀 밥위에 얹은 음식) 

↑ 소스 야키소바(삶은 국수에 야채, 고기등을 넣은 요리)

↑ 가라아게(일명 닭튀김. 이거슨 걍 후라이드 치킨)

이 밖에 많은 요리가 더 있지만... 극심한 공복감이 밀려와 포기할랍니다 ㅠㅠ
오늘도 배고픔에 밤을 지새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어머니의 손맛과 고향의 맛이 그리워지는 밤이 될 것 같네요. 흐규흐규
이상 행복하면서도 우울한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