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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천지/진리의 천검

[은혜로운 신천지]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 예수님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 예수님





요한복음 14장은 예수님께서, 곧 닥쳐올 자신의 죽음을 보고 두려워하며 당황하게 될 제자들을 위로하고 소망을 심어주신 내용이다.
요한복음 13장에 기록된바, 예수님께서는 이미 자신이 가룟인 유다의 배신으로 유대인들에게 팔려가서 십자가를 지게 될 것이라고 일러주셨다.
3년 동안 같은 소망을 가지고 동고동락한 주님과 이별해야 하는 제자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예비하러 가신 처소는 무엇인가?
그것은 하늘 영계에 창조하신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다.
그 처소를 마련하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셨으며, 부활하셔서 하늘 영계로 가셨다.
그리고 제자들 또한 예수님의 뒤를 이어 순교의 길을 걸었으며, 죽은 뒤 그 영은 예수님께서 계신 곳으로 갔다.
이 거룩한 성은 신약 시대 이후 창조된 새 것이다.

요한계시록 21장에 의하면, 거룩한 성은 하나님과 예수님이 중심이 되셨고, 예수님의 열두 사도가 기초석이 되었다.
이 성은 새 하늘과 새 땅에 내려와 사람들과 하나가 된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믿는 사람은 주께서 예비하신 처소가 어디인지, 그 처소가 언제 어디로 오는지를 성경으로 깨닫고 찾아야 할 것이다(계 3:12 참고).


예수님께서 '내가 가는 길을 너희가 알리라.'고 하시지, 도마는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 못하는데 그 길을 어찌 알겠습니까?'라고 했다(요 14:4-5). 
예수님께서는 대답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께로 가는 통로이다.
또한 변치 않는 진리만 말씀하시며, 만유에 생명을 주시기에 진리와 생명 그 자체이시다.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셨다.
따라서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 예수님을 따라갈 수 없고, 예수님을 따르지 않으면 하나님께로 갈 수 없다.

강도라도 회개하고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을 따르면 예수님과 함께 낙원에 있게 된다(눅 23:39-43).
그 낙원은 고린도후서 12장에 기록된 셋째 하늘 곧 영계의 천국이요, 예수님께서 예비하신 처소 곧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다(계 21:2).
아버지 하나님께서 계신 천국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갈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요 14:7)."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을 아는 사람은 아버지 하나님을 알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에게 임하시고, 예수님을 통하여 일하시며, 예수님에게 자신에 관한 것을 계시하셨기 때문이다(마 11:27).
그러나 제자들은 아직 이러한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를 잘 알지 못했다.

빌립이 예수님께 아버지를 보여달라고 하자, 예수님께서는 대답하셨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을 인하여 나를 믿으라(요 14:9-11)."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에 관해 예언하기를 '하나님의 성령으로 잉태되어 처녀에게 나시는 임마누엘'이라 하였고(사 7:14), '전능하신 하나님이며, 영존하시는 아버지시며, 평강의 왕이라.'고 하였다(사 9:6).
하나님과 하나이신 예수님을 본 것은 아버지인 하나님을 본 것이나 다름없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많은 기적을 베푸시며 하나님의 일을 대행하셨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깨닫는 자는 결국 그 위에 계신 하나님을 보게 된다.
이제 곧 하나님께로 떠나가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루어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요 14: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