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봉사] 신천지 안드레 교회, 전통시장 이용 적극 나서

신천지 안드레 교회, 전통시장 이용 적극 나서
매주 일요일 '장 보러 가는 날' 지정, 전통시장 이용 독려

“할머님~ 장사는 잘되세요?” 시장에서 푸성귀 파는 할머니에게 김지영(47) 씨가 물었다. “아유~ 안돼. 다들 큰 마트 가지 여기 안 와” 할머니는 한숨을 쉬셨다. “앞으로 자주 이용하겠습니다. 힘내세요.” 김지영 씨 옆에 있던 박현정(45) 씨가 거들었다. 할머니는 “그려~ 고맙구먼”하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 안드레교회 교인들은 14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 '광안시장'을 찾아 물건을 사며 시장 상인들에게 전통시장 애용을 약속했다.

안드레교회는 14일부터 교회 인근 광안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벌인다. 안드레교회는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주 일요일을 ‘장 보러 가는 날’로 정하고 교인들에게 대형할인점 대신 광안시장을 이용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광안시장 인근 주민들에게 “전통시장을 애용하자”는 내용의 홍보지를 나눠줄 예정이다.

“어린 시절 엄마 따라갔던 동네 시장이 생각나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광안시장도 그 시절 시장처럼 활기차고 웃음이 넘치는 곳이 되길 바랍니다.”

구입한 저녁 찬거리가 담긴 장바구니를 들고 돌아서는 김지영 씨의 발걸음이 가볍다.



[자료 출처]
http://news.newsway.co.kr/view.php?tp=1&ud=2013041606090144142&md=20130416074902_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