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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강제개종교육] 전남대 납치 사건, 강제개종교육을 위한 수순이었다?


[신천지 강제개종교육]

전남대 납치 사건, 강제개종교육을 위한 수순이었다?
 
"강제개종교육이 무엇이기에 평온한 가정을 생지옥으로 바꿔놓는단 말입니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남대 납치 사건’이 강제개종교육을 위한 과정이었던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커지고 있다.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전남대 납치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임00(22세)양과 강제개종교육 피해 당사자들이 참여해 강제개종교육 실태를 폭로하고 개종교육 중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피연 장주영 대표는 “피해자 임양의 증언을 통해 납치·폭행·감금 등 얼마나 끔찍하고 절박한 상황이었는지 함께 느꼈다.”며, “딸을 살리기 위한 정당한 납치로 보였지만 그 뒤에는 불법 강제개종교육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강피연에 따르면, 해마다 강제개종교육의 피해는 년간 200여건 이상 발생되고 있으며 피해가 예상되는 수만도 수천에 이른다.

 


▲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의 장자연 대표는 실제 강제개종목자가 개종교육을 시키기 위해 어떤 일을 벌이고 있는지 피해 당시 부모님의 수첩과 개종교육 후 장 대표에게 보낸 아버지의 편지를 증거물로 공개했다


무엇보다 강제개종교육으로 인해 공통적으로 입는 피해는 개인의 의사를 무시한 채 타인의 강압에 의해 이루어지며, 개종을 거부할 경우에는 공갈·협박에 의한 납치, 심지어 음료수에 수면제를 타서 개종교육 장소로 옮기고 침대에 수갑을 채워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등 인간의 기본적 권리인 신체의 자유마저 침해하는 것으로 그 문제가 심각하다.

이날 장 대표는 실제 강제개종목자가 개종교육을 시키기 위해 어떤 일을 벌이고 있는지 피해 당시 부모님의 수첩과 상담소 청년과의 대화 내용, 개종교육 후 장 대표에게 보낸 아버지의 편지를 증거물로 공개했다.

수첩에는 개종 목사의 연락처와 감금할 장소와 주소지, 당시 경찰서와 연락을 주고 받았던 내용, 경찰 팀장의 이름 등이 적혀 있었다.

개종목자에 의해 교육을 도왔던 아버지의 편지에는 ‘개종교육을 받은 결과로 얻은 것이라곤 가족과 너(장 대표) 사이에 큰 앙금과 상처만 남았다’고 명시돼 있었고, 개종상담소 청년과의 대화 내용에는 강제개종교육이 엄연한 감금이며, 납치임이 인정될 만한 발언들이 기록돼 있었다.

장 대표는 “개종교육 목자들은 온갖 거짓말을 지어 비방하며 개종을 강요하고, 법망을 피하기 위해 개종교육 피해자의 가족들 뒤에 숨어 가족을 이용해 납치·폭행·폭언·감금 등을 조장하고, 개종교육의 댓가로 가족들로부터 엄청난 액수의 돈을 받는다”고 밝혔다.

 또 “강제개종교육의 악랄한 목자들이 가족들 뒤에서 조종해 일어난 사건들이므로 피해자가 탈출해 고소하더라도 1차 구속 대상자는 개종목자가 아니라 가족이 된다"며, "이로 인해 가정이 파탄 나고, 납치·감금·실종 사건임에도 피해자들은 아무런 법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호소했다.

한편, 2008년 10월 23일 대법원은 개종을 빌미로 부녀자를 납치·감금·폭행·협박한 혐의로 예수교장로회 소속 안산 S교회 J목사와 공모자들에게 실형을 내려 개종 폭력에 대해 경종을 울린 바 있으며, 이후에도 강제개종교육에 대한 부당성 지적은 법적인 판결로 이어지고 있다.

 
 
[자료 출처]
http://www.korea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