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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참배

한국교회, 신사참배 80년만에 대대적 회개하나 한국교회, 신사참배 80년만에 대대적 회개하나 한국교회가 일제강점기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정절을 버리고 신사참배를 한 지 올해로 80년이다. 한국교회가 이 신사참배 행위를 ‘우상숭배’로 보고 뒤늦게 회개운동에 나선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한기부, 윤보환 대표회장)는 13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강남호텔에서 신사참배 결의 80주년 우상숭배 회개운동을 목적으로 각 교단 및 주요단체장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번 연석회의는 지난달 1차에 이어 ‘우상숭배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과 각 교단‧기관 목사 및 대표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9·10월 진행되는 각 교단 총회에서 신사참배 결의 무효 선언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또 10월에는 천만인 신사참.. 더보기
“땅끝까지 내 증인되라” 피로 쓴 기독교史,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땅끝까지 내 증인되라” 피로 쓴 기독교史,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기독교 신앙을 설명하면서 빠질 수 없는 존재들이 있다. ‘순교자들’이다. 기독교의 근간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를 시초로 제자들과 초대 기독교인들은 후대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순교’를 불사했다. 그들의 전파함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기독교는 존재할 수 없었다. 한국교회 각 교단은 ‘순교자’를 기념하는 날을 제정해 지키고 있다. 오는 24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순교자기념주일을 지킨다. 예장합동은 25~30일까지는 순교자들의 기념하는 기간으로 삼았다. 예장 통합은 이미 지난 10일 순교자기념일을 지켰고,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사순절 넷째 주를 순교자기념일로 지키고 있다. 각 교단들은 초대교회부터 현재에 이.. 더보기
삼선개헌·군부찬양하며 뿌리내린 국내 장로교 삼선개헌·군부찬양하며 뿌리내린 국내 장로교 장로교는 유럽과 미국을 거쳐 조선 말기 이 땅 한반도에 발을 내디뎠다.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가장 암울하고 한민족에 고통을 안긴 일제식민 통치 기간, 친일행위에 앞장선 단체가 바로 장로교다. 장로교는 제국주의 일제의 전쟁 무기와 물자(비행기·교회종 헌납 등)를 사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또 일제강점기 때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 즉, 신사에 참배한 오점을 안고 있다. 조선예수교장로회는 지난 1938년 9월 10일 제27회 총회에서 신사참배에 찬성하는 긴급 동의안을 가결시켰다. 이들이 신사참배를 했다는 결정적 증거는 고신파(高神派)다.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옥고를 치른 목회자와 신도들은 해방 후 고신파를 만들어 독립했다. 한국 장로교 목회자들이 가장 추앙하는 인물인 고.. 더보기
[신천지로 오는 길] 부부가 함께 공부해서 더 없이 행복합니다(1) [신천지로 오는 길] 부부가 함께 공부해서 더 없이 행복합니다(1) 목숨이 위태한 가운데서도 한 여인은 절개를 지켰습니다. 바로 이도령을 향한 춘향이의 마음입니다. 한 철 피고 지는 꽃같은 그 사람을 향한 마음도 목숨 아끼지 않고 지켜가는 마당에 만물을 창조하신 최고의 하나님을 믿고 사랑한다는 기독교 세계는 시험이 있을 때마다 늘 맥없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말았습니다. 일제시대 신사 참배가 그렇고 조선 민족의 혼을 말살하는 일본 정책 앞에 소리 없이 무너졌던 기독교 역사가 알고 보니 우상을 섬긴 결과 나라가 멸한 솔로몬의 때와 거울을 보듯 똑같다는 사실을 진정 깨닫게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의 채찍에 살점들이 찢겨 나간 채 십자가에 달리신 독생자 예수님. 어찌 목이 말라 신 포도주를 잡수셨겠습니까. 송구하게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