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톨릭-개신교 ‘부패’로 오버랩 되는 종교적 말세 가톨릭-개신교 ‘부패’로 오버랩 되는 종교적 말세 오늘날 개신교는 로마 가톨릭에 뿌리를 두고 있다. 면죄부(免罪符: 중세 로마가톨릭 교회에서 죄를 면하는 대가로 돈을 받고 발행한 증명서) 등 중세 가톨릭의 극심한 부패와 타락에 대항한 마틴 루터에 의한 종교개혁이 개신교를 낳아 오늘에 이르렀다. 그러나 오늘날 개신교의 부패 양상은 어쩐지 중세 가톨릭의 그것을 떠올리게 한다. ◆중세 권력의 정점‘ 바티칸대성당·면죄부’ 성직자들의 부정부패, 비리가 만연해 이른바 ‘지성의 야만시대’로 불렸던 중세 시대 교황청은 성전건축을 위해 신도들의 믿음을 이용했다. 현재 교황이 거하는 바티칸의 베드로 대성당이 이를 증명하는 증거물이다. 거대하고 웅장한 바티칸 대성당을 건축하려는 시도는 곧장 헌금강요로 이어졌다. 그리고 ‘면.. 더보기 “가톨릭과 일치운동은 배반”… WCC 논란 여전 “가톨릭과 일치운동은 배반”… WCC 논란 여전 지난달 말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총회에서는 WCC에 대한 연구와 조사를 진행하는 위원회를 설치하는 안이 통과됐다. 이는 예장통합의 창립 배경이 된 WCC를 다시 연구해보겠다는 것으로 교단 내에서는 다소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25일 정치부 보고 중 ‘WCC 탈퇴를 위한 연구‧조사위원회’ 구성안이 올라왔다. 이는 즉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 총대는 “‘WCC 탈퇴를 위한’ 연구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것은 교단의 정체성과 역사상에 대한 손상”이라며 “이 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합동과 갈라진 게 WCC 때문인데 탈퇴를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고 강조하며 “소리 없이 고쳐나가고 WCC에 대한 정체성에 대.. 더보기 [신천지로 오는 길] 진리 앞에사제생활 27년과 신천기 27년을 맞바꾼 한 신부님의 이야기(2) [신천지로 오는 길] "진리의 말씀 없이 살아온 내 사제 생활이 잘못된 것이다!" 진리 앞에 사제생활 27년과 신천기 27년을 맞바꾼 한 신부님의 이야기 (2) 그렇게 사제관에서 공부하던 어느 날, 한 수녀님이 눈치를 챈 모양이었습니다. “신부님! 복도에서 개신교식 기도소리가 들리던데요!” 라며 의심의 눈초리로 물었고, 저는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추며 영성심리학을 공부한다는 말로 난처한 상황을 간신히 모면했습니다. 영성심리학은 성경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톨릭은 로마 외에는 공부할 곳이 없었기에 결국 저를 가르치는 교사는 로마의 교환교수로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공부를 하도 잘해서 이태리 로마로 유학을 가게 되었는데, 그곳이 바로 부산 시온기독교센터였습니다. 센터에서의 공부는 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