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신천지/최선의 성군

[신천지로 오는 길] 어머니, 곧 낙원에서 만나요(1)


[신천지로 오는 길]

어머니, 곧 낙원에서 만나요(1)


 



저는 30대 후반에 신학을 공부하여 전도사의 사명을 감당하며

교회에서 학생회와 청년부를 가르치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 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집사님과 성경적인 토론을 하게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말씀이 새롭게 들리고

전도사인 제가 들어도 이치에 맞고 합당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정기적인 만남이 계속되면서 언제부턴가

그 집사님을 안 보면 보고싶고 또 기다려지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 말씀은 구체적으로 배워야 한다고 하기에 성경공부를 하기로 하고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공부를 하는 동안 받은 충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성경은 비유로 봉해졌으며 이 비유를 모르는 자는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없고

또 거듭난 자만이 천국에 갈 수가 있는데

현재 우리들은 거듭나지도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찌 이럴 수가 있을까!” “이곳은 어디란 말인가?”

그러나 가르치는 말씀은 모두가 성경을 들어서 가르치기 때문에

내 자신이 이 말씀을 반증할 만한 지식도 없을뿐더러

부정할 수도 없는데 도저히 믿겨지지가 않았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이단 중의 하나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나 이 문제를 그 누구와도 상의하고 이야기 할 수가 없어서

혼자서 너무나 답답하고 숨이 막히고

자나 깨나 오직 이 생각뿐 이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말씀을 배워나갈수록 너무나 맞는 말씀이었기 때문에

저의 의구심은 서서히 사라지고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면서

말씀이 너무도 귀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선교센터에 가는 것이 가슴이 뛰도록 기뻤습니다.

센터에 가지 않는 날이면 오히려 뭔가 허전해지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친정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매일 어머니와 마주하고 앉아서

“엄마 천국은 이런 곳이야. 천국은 바로 우리 눈앞에 있어요.”

라고 하면서 확신에 차서 전하면 저희 어머니는

“그러니? 나도 배워도 되겠니?”

라고 하시기에 함께 선교센터에 등록을 하셔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도 얼마나 열심히 배우시는지

어머니께서 등록하신 기수는 1시간 전부터 공부가 시작되는 줄 알 정도로

다들 일찍 오셔서 공부를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다른 어떤 일보다도 선교센터에 나가 말씀 배우는 것을 우선시하셨습니다.

새벽이면 테이프를 통해 말씀 듣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셨고

저녁이면 말씀을 들으시며 잠이 드시곤 하셨습니다.

 

그렇게 열심으로 새 신자 교육까지 잘 마치신 친정어머니께서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소천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