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이 나를 잘못 인도할 때?
소경의 비유, 피터 브뤼겔, 1568년, 86 x 154cm 나폴리 카포 디몬테 국립미술관
신명기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언약에 관한 내용이다.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약속의 말씀을 지켜야 복을 받는다는 것이다. 신명기 12장에서도 율법을 지키고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하셨고 오늘 본문인 신명기 13장에서도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라는 것인데, 말씀을 지키는데 방해가 되는 존재가 바로 거짓선지자라는 것을 꼭 유의하라는 것이다.
다른 신을 믿는 다는 것은 다른 말을 믿는다는 것인데 말씀과 다른 말을 하는 존재가 바로 거짓을 말하는 거짓선지자다. 거짓선지자를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라고 하셨는가?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인다고 하였다. 그리고 말한 대로 이적과 기사를 이룬다고 할지라도 그 말을 듣지 말고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를 죽이라고 단호히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애굽에서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을 배반케 하려하며 하나님의 명하신 도에서 꾀어내려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선지자를 죽이고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동복형제나 자녀나 아내나 생명을 함께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도 긍휼히 보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용서 없이 그를 죽이라고 하셨다.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무서운 말씀이다. 만약 죽이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안 죽이면 안 되는가?
종 되었던 곳에서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너를 꾀어 떠나게 하는 것이 거짓을 믿는 자들의 목적이므로 본인도 같이 죽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누룩이 온 가족에게로 주변에까지 퍼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삶과 죽음의 길이 놓여있는 것이다.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신30: 19~20)”
어떤 것이 생명의 길이고 복의 길인가? 참 사람의 말만 듣고는 판단하기 어렵다. 이때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하는데 신13: 13~14에서는 어떤 잡류가 일어나서 성읍거민을 유혹할 때 “너는 자세히 묻고 살펴보아서 이런 가증한 일이 참 사실로 너희 중에 있으면 너는 마땅히 그 성읍 거민을 칼날로 죽이고....”라고 하였다.
우리는 자세히 묻고 살펴보아야 한다. 누구에게 물어봐야하고 무엇을 물어봐야하는가? 하나님에게 물어봐야하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가진 사람에게 물어야한다. 그리고 그 말한바 증험과 성취함(신18 :18~22)이 있어야 한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다. 그들의 꿈꾸며 한 말, 혹은 이적과 기사가 성경에서 예언하고 있는 일인지 또 그대로 성취되어 있는지를 물어서 선과 악을 판단을 해야 할 것이다.
내 가족도 자녀도 나의 영혼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하물며 세속화된 거짓 목자들이랴? 이 그림이 잘 설명해주고 있다. ①인도하는 소경은 말씀에 무지한 몰각한 목자인데 구덩이는 지옥을 상징하고 ②거짓목자는 지팡이 막대기와 같은 거짓말과 꿈과 이적으로 성도들을 이끌고 뒤따라가는 사람은 거짓말을 막대기와 지팡이로 삼고 지옥으로 가고 있으며 ③그들이 신앙인이라는 것을 교회를 배경으로 넣음으로 알려주고 있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8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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